2021. 5. 4 지난 4월 다우 지수는 2.7%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그 두 배인 5.4% 올랐습니다. 그만큼 기술주, 성장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뜻입니다. 경기민감주, 가치주가 주도했던 1~3월과는 달랐지요. 하지만 5월을 여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다시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는 한 때 350포인트까지 올랐고 0.7%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승세로 출발한 나스닥은 오전 10시50분께 마이너스로 떨어진 뒤 결국 0.48%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그 중간쯤인 0.27%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셰브론 2.46% △홈디포 2.04% △메이시 4.13% △갭 7.16% 등 경제 재개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반면 △플러그파워 6.59% △퓨얼셀에너지 6.39% △쇼피파이 5.12% △펠로톤 2.55% 등 고평가 기술주들은 급락했습니다. 업종별로도 경기민감주인 에너지, 소재, 산업업종이 1% 이상 올랐고 반면 정보기술(IT)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 미국 증시에는 '5월에 팔고 떠나라'란 격언이 있습니다. 월가 펀드매니저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차익실현을 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요. 실제 5~10월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특히 작년 3월 말 팬데믹 저점을 친 뉴욕 증시는 지난 1년 간 90% 가량 오른 상황입니다. 과연 5월 장세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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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부터 친환경까지….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테마별로 다양한 ETF가 나오는 까닭에 투자자가 어떤 테마를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에선 테마별 인기 종목을 선별해 담아주는 ETF가 상장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앰플리파이인베스트먼츠는 곧 미국 시장에 ‘앰플리파이시매틱올스타ETF(Amplify Thematic All-Stars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아직 상장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ETF는 일정 테마를 갖고 운용되는 ETF가 특별히 선호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예를 들면 헬스케어를 테마로 한 ETF들이 A제약사를 많이 담았다면 A제약사를 담고, 친환경을 테마로 한 ETF들이 B태양광회사를 많이 담았다면 B태양광회사를 담는다. 이런식으로 테마별 펀드가 선호하는 주식을 편입해 ‘올스타 ETF’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본이득세의 최고 세율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 '큰손'들이 조세 회피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ETF에는 지난 1분기 246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조세 정책이 뮤추얼펀드에서 ETF로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ETF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세금 측면에서 더 경제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자세히 보기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 등 거대 기술주를 둘러싼 월가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이 시장 예상을 훌쩍 웃도는 압도적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다시 힘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메가테크들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일부에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실적 증가 추세가 무뎌지면서 폭등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증권의 크리스 하비 주식전략가는 최근 거대 기술주들의 상대적 강세에 대해 "헤드 페이크(head fake)"라고 주장했다. 헤드 페이크는 농구경기 등에서 거짓 동작을 취해 상대를 속이는 걸 말한다. <Global News Digest> "올해 美 경제 7% 성장"...점차 세지는 Fed 인사들의 발언/ 테이퍼링 검토 시기 앞당겨지나 =미 중앙은행(Fed)의 핵심 인사들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관측을 쏟아내고 있음. 일부 인사는 FOMC 위원들의 컨센서스보다 한 발 앞선 발언을 내놓기도. 테이퍼링 검토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 빠르면 6월 FOMC에서 논의할 가능성도. =제롬 파월 의장은 3일(현지시간) 한 강연에서 "경제 전망이 확실히 밝아졌다"며 "경제 재개로 강한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있다"고 다시 강조. 다만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는 종전 입장 되풀이.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더 강한 견해 피력. '주택·금융업계 여성들'(WHF) 연례 총회에서 "올해 성장률이 7%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 Fed가 자체 예측한 6.5%보다 높은 수치. 그는 "완화적인 금융 여건과 재정 지원, 백신 접종 등으로 1980년대 초 이후 경험하지 못했던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음. 다만 물가가 뛰더라도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내년엔 다시 2% 정도로 후퇴할 것이라고. =앞서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지난달 30일 강연에서 “통화 과잉과 함께 시장의 불균형을 목격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주가와 집값을 감안할 때 가급적 빨리 자산 매입 축소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 버핏 "상당한 인플레이션 목격하고 있다"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 "경제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목격하고 있다"고 진단. 여기저기서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이게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 벅셔해서웨이는 주택 건설업체를 보유하고 있는데, 목재 철강 등 가격이 매일 오르고 있는 걸 보고 있다고. 버핏이 낙점한 후계자는 그레그 아벨 보험부문 부회장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후계자로 그레그 아벨 보험부문 부회장을 낙점. 벅셔해서웨이 이사회는 유사시 버핏을 대신할 사람이 아벨이라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2018년 벅셔해서웨이는 아벨과 아지트 자인 비보험부문 부회장을 승진인사하고 둘 중 하나가 버핏의 자리를 승계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어. 앞서 1일 열린 주총에서도 찰리 멍거 부회장은 아벨의 후계자 내정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은 추후 벅셔해서웨이 회장직을 맡게 될 예정. 피델리티, 앤트그룹 지분가치 ‘손절’ 수준인 절반 이하로 깎아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보유하고 있는 앤트그룹 주식의 가치를 최근 절하. 피델리티는 지난해 8월 앤트그룹의 기업가치를 2950억달러로 평가했으나 최근에는 1440억달러 수준으로 낮춤. 1440억달러는 3년 전 피델리티의 앤트그룹 투자시 전제됐던 기업가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 중국 정부의 마윈 규제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기업가치 조정에 영향 줬다는 분석. 마이클 잭슨 초상권 등 가치는 약 45억원 =미국 법원은 3일(현지시간) 가수 마이클 잭슨이 2009년 사망할 당시 그의 초상권 등의 가치가 400만달러(약 45억원)라고 판결. 이는 미 조세당국이 주장해온 가치인 1억6100만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액수. 미국 세법은 초상권 등의 가치를 고인 사망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미 법원은 사망 전 잭슨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긴 했지만 초상권으로 수익을 올린적이 없기 때문에 그 가치를 할인해야 한다고 판단. 이번 법원 판단으로 잭슨 유족들이 내야 하는 상속세 규모가 대폭 줄어들 전망. 차세대 코로나 백신은 경구용 알약이나 스프레이 형태 가능성 =차세대 코로나 백신의 형태는 현재같은 주사가 아닌 복용 알약이나 코 스프레이 형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 나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 백신은 93종으로 이중 알약형태가 2종, 스프레이 형태가 7종. 좀 더 보관 및 투여가 용이한 방향으로 코로나 백신이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 버핏 후계자는 아벨 그레그 부회장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아벨 그레그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음. 후계 경쟁을 펼쳐온 아지트 자인 부험부문 부회장을 제친 것. 버핏 회장은 이날 CNBC 방송에 "오늘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경영권을 인수할 사람은 그레그가 될 것"이라고 말했음. 앞서 찰리 멍거 부회장도 지난 1일 열린 연례 주총에서 "그레그 부회장이 벅셔해서웨이 기업 문화를 잘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 그레그 부회장은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것이며, 회장직은 버핏 아들(하워드 버핏)이 이어받을 것이란 관측. 뉴욕, 오는 19일부터 식당 등 인원제한도 폐지 =뉴욕과 인근 뉴저지, 코네티컷주가 식당 소매점 체육관 등의 인원제한 조치를 오는 19일부터 폐지하기로 했음. 확진자가 상당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발표. 대부분의 규제가 폐지되지만, 대형 경기장의 경우 정원의 33%만 입장 허용하기로. =뉴욕시는 별도로 오는 17일부터 지하철을 24시간 운행하기로 했음. 다른 나라 백신 다급한데...美,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곧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백신을 12∼15세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다음주 초까지 승인할 전망이라고 NYT가 3일(현지시간) 정부 당국자 인용해 보도. =현재 화이자는 16세 이상 접종하도록 승인받았는데 12세 이상으로 연령대를 낮추겠다는 것 =화이자는 지난 3월말 미국 12∼15세 2260명 대상 임상 3상 테스트에서 코로나 예방효과가 100%였다고 발표 =다른 나라들이 미국 화이자 백신 여유분에 목 매는 상황에서 심각한 합볒응 위험이 낮은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하는데 대해 윤리적 논란이 될 수 있다고 NYT는 지적 미국서 커지는 집단면역 회의론 =NYT 3일, 미국서 코로나 집단면역 달성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보도 =이유는 전염성 강한 변이 바이러스 등장+미국인들의 백신 거부감 =미 보건당국은 집단면역 기준을 60~70%로 제시했다 변이 바이러스 감안해 최근 80%로 높임.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30% 가량은 백신 접종 꺼리고 있음 =또 전국적으로 평균 90% 이상이 백신 접종해도 일부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선 여전히 코로나가 확산하고 이 지역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전파할 수 있음 =국가간 여행제한이 풀리면 어느 한 나라의 집단면역 달성이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나옴 =집단면역 달성이 불가능할 경우 입원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뉴욕서 아시아계 혐오범죄 급증..올해만 180건 =뉴욕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일까지 증오범죄 건수가 초 180건으로, 작년 동기의 104거 대비 7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대부분 아시아계 또는 유대계를 겨냥한 범죄였음. 이 숫자는 경찰에 보고된 것만 집계됐을 뿐 실제로는 훨씬 많을 것이란 관측. 아시아계는 올해 1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80건의 증오범죄 타깃이 됐음. 작년 동기엔 16건뿐이었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시아에서 왔다는 이유 때문에 더 쉽게 표적이 됐을 것이란 게 경찰의 설명. '1300억달러 자산가' 빌 게이츠 부부, 이혼 합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합의. 둘은 3일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27년의 결혼생활동안 3명의 아이를 키웠고 재단도 설립했으나 부부로서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 둘의 재산은 130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음. 재산분할 나서야 할듯. 아마존·페이스북 등 “디지털세 31억 달러 손실, 관세보복 대응해야” =컴퓨터통신산업협회, 미 무역대표부(USTR) 청문회서 디지털세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세보복 요구. EU 등이 디지털세 부과하자 미국 통상법 301조에 따라 관세보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가. 결정에 따라 이들 국가서 미국으로 수입하는 제품은 연간 25% 과세 가능. =이들은 무역갈등 부추기는 국가별 디지털세 대신 OECD 차원의 공통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 반면 베스트바이 등이 소속된 소매업 협회는 이날 청문회서 관세보복에 반대. 관세로 디지털세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실적 발표후 하락한 트위터 주식 추가매수한 엘리엇·아크 =엘리엇, 지난주 트위터 실적부직으로 주가 하락하자 추가매수해 지분 확대. 2억 달러 이상 늘린데다 계속 매입하고 있다고. 트위터는 1분기 광고판매 부진 등으로 15% 이상 하락. 엘리엇은 지난해 2월 기준 트위터 주식 3010만주 16억 달러 규모 보유. 이번 추가 매입으로 인해 정확한 지분율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추산 어려움.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도 7100만 달러에 트위터 주식 130만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JP모간의 애널리스트도 고객 들에 보낸 메모를 통해 트위터 매수 추천. 그린플레인스, 바이오연료 수요 줄어 실적부진…동물사료·식품 회사 변신 =그린플레이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13% 줄어든 5억5360만 달러. 에탄올 판매량 26% 감소. 옥수수를 이용해 에탄올을 생산에 주력했는데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여행과 연료 사용 제한돼 수요 줄면서 매출 타격. =코로나 경기 회복하고 에탄올 소비도 반등하지만 회사는 옥수수 이용한 바이오연료 매출 의존도를 줄이기로 결정. 그린플레이스 2.0으로 명명. 애완동물 사료, 사탕 등 고단백 설탕 성분 제품 등에 집중하고 있음. 이를 통해 1분기 시장 전망인 주당 46센트보다 적은 17센트 손실 기록.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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