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 - 전문가가 아니라면 S&P 500 인덱스펀드 등 지수에 투자하는 게 최선이다. 개별 종목을 고르는 일은 미래 선도 산업을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100년 전만 해도 자동차가 미래의 핵심 산업이 될 게 분명했으나, 관련 기업 중 2000여 곳은 이미 사라졌다. 1989년 세계 20대 기업 중 지금까지 20위권을 유지하는 곳은 하나도 없다. - 하루 수십번 거래하는 행태는 결코 현명하지 않다. - 요즘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열풍은 신규 주식 투자자들이 급증한 데 따른 부산물이다. 도박판 같은 스팩 열기가 영원히 갈 수 없다. 누구도 언제 끝날 지 말해주지 않는다. - “거품을 만들어내는 투기꾼들은 기업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기업이 투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 상황이 심각하다. 한 국가의 자본 흐름이 카지노처럼 바뀐다면, 일이 제대로 될 리 없다.”(존 메이너드 케인스 말 인용) 투기가 판을 치는 시장에선 투자의 행운을 기대하기 어렵다. - 애플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게 크다. 자동차 한 대 가격은 3만5000달러인데, 사람들에게 애플과 자동차 중 어느 걸 포기할 지 물으면 분명 차를 선택할 것이다. ![]() 미국 증시에는 '5월에 팔고 떠나라'란 격언이 있습니다. 월가 펀드매니저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차익실현을 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요. 실제 5~10월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특히 작년 3월 말 팬데믹 저점을 친 뉴욕 증시는 지난 1년 간 90% 가량 오른 상황입니다. 과연 5월 장세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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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투자가 단 4개 종목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2820억 달러 규모인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의 69%(3월 말 현재)가 네 가지 주식에 몰려있다. △애플 1109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 400억 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214억 달러 △코카콜라 211억 달러 등이다. > 자세히 보기 파나소닉이 TV사업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소형 TV의 생산을 중국 가전업체 TCL에 위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TV 시장 1~2위를 지키는 가운데 경쟁에서 밀린 일본의 대형가전 업체들이 잇따라 TV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규모를 줄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파나소닉이 TCL과 5월 중 TV사업 업무제휴를 맺고 연내 중소형 기종을 중심으로 생산을 위탁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했다. TCL은 세계 3위 TV생산업체다. 이를 통해 파나소닉은 현재 600만대인 자체 생산규모를 2024년까지 350만대로 최대 40% 가량 줄일 계획이다. 대형 액정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같은 고가 기종은 자체 생산을 계속한다. > 자세히 보기 미국 중앙은행(Fed)의 핵심 인사가 긴축 정책 전환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테이퍼링’(tapering)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가 상승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통화량이 지나치게 많이 풀리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Fed 내에선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30일 강연에서 “통화 과잉과 함께 시장의 불균형을 목격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주가와 집값을 감안할 때 가급적 빨리 자산 매입 축소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Global News Digest> 인텔, “반도체 부족 몇년 간 이어질 것”…차량용 반도체 투자 확대 =펫 겔싱어 CEO, CBS 인터뷰 통해 반도체 공급 문제 완화되기까지 최소 몇달 걸릴 것으로 전망. 세계적 반도체 부족 현상은 몇년 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25년 전 미국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37%였지만 지금은 12%로 지나치게 낮아졌다고 지적. =겔싱어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으려면 2년 남았다”고 전망 =인텔은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일부 공장 설비 교체 계획. 앞서 3월 애리조나에 200억 달러를 투입해 새 공장 두개 세우겠다고 발표. 자사주 매입 대신 R&D 지출을 늘리겠다는 것. 미국인 금융자산 41%가 주식… 주식 비중 사상최고치 =WSJ 보도. 지난달 기준 미국인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중 41%가 주식으로 조사돼. 이는 사상 최고 수준. 주식 투자액수가 늘어나고 주식 가격이 상승한 결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개인은 9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이탈.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린 부채도 지난 3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개인투자자 유입 증대로 앱 로빈후드는 1분기 중 매출 3억31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3배 이상. 코로나 팬데믹 사상최대 저축액, 보복소비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 높아 =코로나 기간 동안 전세계에서 5조4000억달러 가량의 저축액이 쌓였고 이 돈이 보복소비로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렇지 않은 가능성에 주목. 미 중앙은행(Fed) 통계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저축 증가액은 6640억 달러인 반면 40세 이하는 2350억 달러 미만으로 적어. 소비 주체가 젊은층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가 극적으로 늘 가능성이 시대만큼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스팩 열풍 가라앉나…주가 최고점 대비 평균 39% 하락 =파이낸셜타임스, 지난해 초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업체를 인수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41곳을 분석한 결과 주가가 최고점 대비 평균 3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정점의 5% 이내로 유지되고 있는 곳은 3개뿐이고, 18개는 절반 이상 감소. =스팩은 최근 1년간 글로벌 투자금 끌어모으며 주목받아. 전 세계적으로 조달된 2300억 달러 중 절반 가까이가 스팩에 몰려. 그러나 최근 과잉 평가 우려 등이 나오며 기관 투자가들은 과거보다 신중해지고 있다고. 日 반도체 보복 3년..日기업, 규제 피해 한국에 대량 증설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한 지 3년째를 맞아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들이 규제를 피해 한국 현지 생산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어. =세계 1위 감광재기업 도쿄오카공업은 인천 기존 공장에 수십억엔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감광재) 생산능력을 2018년보다 2배로 늘려. 다이킨공업은 한국의 반도체 제조장치 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40억엔(약 409억원)을 들여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 쇼와전공머티리얼즈(옛 히타치가세이)도 2023년까지 200억엔을 들여 한국과 대만에서 실리콘웨이퍼 연마재와 배선기판재료 생산설비를 증설 =일본 정부가 2019년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을 규제한 게 이유로 분석. 수출규제 이후 일본 화학회사가 한국에 반도체 소재를 수출하려면 경제산업성의 특별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한국의 공장에서 생산한 반도체 소재는 일본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됨. 급증하는 수요 앞에서도 대응 못하는 글로벌 기업들 =WSJ 보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애플 등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첫번째 이유는 공급망 교란 때문. 일단 반도체 칩 부족으로 자동차기업들은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은 휴지 등 일부 생활필수품 가격 인상을 결정. 템퍼씰리의 경우 침대 제조에 필요한 약품 등의 부족으로 1분기 매출이 애초 기대보다 20% 감소. 임금 인상 부담과 근로자 수 부족도 원인. 도미노피자의 경우 피자를 배달하는 라이더가 부족해 이들이 더 많은 시간당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연구하고 있어. 옐런, 4조 달러 바이든 지출 방어...“인플레 우려없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2일 NBC방송 출연해 바이든이 제안한 총 4조달러 가량(인프라 2.3조달러, 미국가족계획 1.8조달러)에 대해 지출이 향후 8-10년간 고르게 분포돼 있다며 인플레 우려가 없다고 밝힘 =또 “인플레가 문제될 것으로 생각지 않지만 문제된다면 해결 수단을 갖고 있다”고 함. 그러면서 지출계획을 “우리 경제를 생산적이고 공정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역사적 투자”라고 강조. 테슬라, 독일공장 가동 6개월 연기 =테슬라가 독일 공장 가동 시점을 6개월 연기키로 했다고 독일 전문지 보도. 당초 올해 7월 가동할 예정이었는데 내년 1월까지는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유럽에 제조공장 세우고 텍사스 공장을 짓는 것은 테슬라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였음. 독일 공장은 핵심으로 꼽혀옴. =앞서 머스크는 배터리 생산 라인을 확대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한 바 있음. 공장 가동 지연도 배터리팩 생산 지연 때문. 환경 문제 등으로 허가 절차도 늦어져.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독일 공장 생산이 올해 말 시작될 것으로 전망. '게임스톱 사태' 로빈후드, 1분기에 전년도 총매출의 절반 달성 =블룸버그 보도. 로빈후드의 수익모델인 ‘투자자 주식주문 정보 판매(payment for order flow, PFOF)’에서 1분기에 3배 이상 매출 발생. 3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100만 달러에서 급증. 로빈후드는 2020년엔 해당 모델을 통해 6억8700만 달러를 벌어들임. =PFOF란 개인 고객에게 돈을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의 매매 데이터를 시타델, 버투파이낸셜과 같은 투자회사에 파는 것. 푸드·농업 스타트업 지난해 223억달러 조달 ‘역대 최고치’ =CNBC 보도. 코로나19 여파로 식품·농업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폭증했다고 분석. 지난해 조달한 223억달러는 2019년 대비 2배 증가한 것. =여행 제한과 건강에 대한 염려로 집에 머무른 사람들이 밀키트 등 식품 전자상거래를 많이 이용하게 된 것.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공동창업자 호닥, 일론 머스크와 결별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공동창업자 맥스 호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결별, 회사를 떠났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 =호닥은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7 명의 다른 과학자, 엔지니어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한 의료기술벤처에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고 밝혀. 북 비난에도 백악관 “북한과 외교 관여할 준비”...유인책은 제시 안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일 ABC 인터뷰에서 “우리 대북정책은 적대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며 “해결을 목표로 한 것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 목표”라고 밝힘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이 2일 담화에서 바이든의 의회 연설에서 북한을 ‘심각한 위협’이라고 한데 대해 “대단히 큰 실수”, “실언”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한데 대한 반응 =설리번은 또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북한에 새로운 제안이나 유인책을 제시하진 않음.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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