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30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내가 잘못했다' 골드만, JP모간이 반성한 이유 ![]() ![]()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제가 과열되면서 경기 사이클이 '뜨겁고 빨리' 끝날 것이란 걱정까지 나옵니다. 작년 3월 저점부터 90% 오른 뉴욕 증시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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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깜짝 실적'…1분기 매출 44% 급증 ![]()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중 하나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행진에 동참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비대면 경제 확대의 수혜를 입은 아마존은 경제 재개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085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 자세히 보기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파나소닉마저…" 삼성·LG에 밀린 日, TV 사업축소 파나소닉이 TV사업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소형 TV의 생산을 중국 가전업체 TCL에 위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TV 시장 1~2위를 지키는 가운데 경쟁에서 밀린 일본의 대형가전 업체들이 잇따라 TV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규모를 줄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파나소닉이 TCL과 5월 중 TV사업 업무제휴를 맺고 연내 중소형 기종을 중심으로 생산을 위탁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했다. TCL은 세계 3위 TV생산업체다. 이를 통해 파나소닉은 현재 600만대인 자체 생산규모를 2024년까지 350만대로 최대 40% 가량 줄일 계획이다. 대형 액정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같은 고가 기종은 자체 생산을 계속한다. > 자세히 보기 이더리움 2800달러도 돌파…연일 사상 최고치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고 있다.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주춤하자 이더리움이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전 8시30분에 개당 2800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Global News Digest> 뉴욕시, 7월 1일부터 100% 경제 재개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9일(현지시간) “7월 1일부터 뉴욕시를 100%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음. 모든 경제 활동에 대한 방역 규제를 없애겠다는 것. 식당 주점 극장 체육시설 등에 대한 인원 제한도 없어질 듯. 뉴욕의 백신 접종률이 빨라진 데 따른 것. 현재까지 630만 명의 뉴욕시민이 접종 완료. 뉴욕은 작년 코로나 사태 초기에 ‘코로나 진앙지’로 악명을 떨쳤음. =캘리포니아주는 6월 15일부터 정상화할 계획. 앞서 텍사스주는 이미 지난달부터 공식적인 방역 규제를 모두 없앴음. 미국 밖으로 처음 나오는 화이자 백신, 첫 수출은 멕시코 =화이자의 미시간주 공장에서 생산한 백신이 멕시코로 수출돼. 화이자는 지난해 트럼프 정부와 맺은 협약에 따라 수출 제한기한까지 미국 생산 백신을 해외로 반출 못했음. 지난달31일 계약 기간 만료. 계약이 끝난 뒤 미국 공장에서 만든 생산물량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 =화이자가 멕시코로 수출한 물량은 1000만 도즈가 넘지만 벨기에 등 유럽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공급해왔음. 멕시코 보건부는 이번주 화이자로부터 200만 도즈 이상 공급받을 계획. 28일 벨기에 공장 생산분이 100만명분 도입됐고 100만명분이 남았음. 다만 이 물량이 모두 미국 생산 물량인지는 모름. “아스트라 백신, 미 FDA 승인 신청 한달 지연” =WSJ 29일 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미국 사용 신청에 필요한 데이터 정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더 지연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당초 4월 중순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당국에 ‘5월중순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아스트라 백신은 일부 접종자들 사이에서 혈소판 감소 동반하는 희귀 혈전이 발생해 논란이 됐었음 美 노동장관 “긱 근로자는 직원”...‘계약자’ 분류에 바이든 행정부 제동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2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많은 경우 긱 노동자는 직원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밝힘. 우버 리프트 도어대시 등이 운전사 배달기사를 직원이 아닌 독립 계약자로 분류해왔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제동 걸고 나선 것 =노동부는 관련 기업들 접촉해 이들 노동자가 일정한 급여 병가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잇도록 보장할 것을 요청했다고 월시 장관은 밝힘. 해당 기업들이 긱 노동자를 직원으로 고용하면 실업보험 등 추가 비용을 떠안아야함 美 FDA, 멘솔 담배 판매 금지 권고 =미국 FDA가 미국 내 멘솔 담배 판매 금지를 권고한다고 CNBC가 보도. 현실화할 경우 담배 시장이 받을 충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 FDA에 따르면 멘솔 담배는 청소년과 유색인종, 저소득층 소비가 많음. 대다수 흑인 흡연자들은 멘솔 담배를 선호하고, 흑인 남성들은 미국에서 폐암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멘솔 담배 판매를 금지하면 담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줄어들고,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 가능성도 커진다는 게 FDA 설명. 결과적으로 유색인종, 저소득층, LGBTQ+(성소수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얘기. 구리값 1만달러 돌파, 10년 만에 최고치…경기회복에 친환경 에너지 수요 급증 =구리값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톤당 1만 달러 돌파. 런던금속거래소에서 톤당 1.3% 높아진 1만8달러에 거래. 2011년 2월 1만190달러 기록 후 1만 달러 넘은 것은 처음. 경기부양, 제로금리, 경제 회복 등의 영향으로 구리값 치솟아. 친환경 에너지 수요 늘면서 전기차, 태양광발전 등에 사용되는 수기 소비 급증. 국제에너지기구(IEA) “10년내 전기차 최소 1억대 넘을 것” =국제에너지기구가 2030년까지 전기차가 1억45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면 2억3000만대도 가능하다고 추산. =캘리포니아대 매튜 칸 교수는 “미국의 기업가들이 서민층의 갈색 차량보다 부유층에 더 나은 전기차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발적 환경보호론자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진단. 기후변화 등에는 관심이 없지만, 편리하거나 멋진 전기차 모델이 생산될수록 구매를 늘릴 것이란 설명. 대만, 1분기 경제성장 6%로 10년 만에 최고치 예상 =대만의 1분기 GDP 6% 증가 전망, 정부는 1분기 성장률이 6.2% 예상된다고 올해 2월 발표. 6%대 성장은 최근 1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 반도체 등 수출이 늘면서 3월 수출도 급등. 대만 경제가 1989년 이후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 대만 내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간 최소 3%씩 GDP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일본이나 한국 기업보다 기업들의 체질 전환이 자유롭다고도 분석. 중국 제조업 경기 14개월 연속 '확장' =국가통계국, 대형 국유기업 중심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예측치는 51.7. 작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개월 연속 50 상회. 3월치는 51.9로 2월(50.6) 대비 상승. 중국, 이번엔 텐센트에 거액 벌금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알리바바에 이어 텐센트에 반독점 벌금을 부과할 계획. 벌금 규모는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알리바바(3조1000억원)에는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 한 소식통은 "알리바바와 달리 텐센트가 주된 타깃은 아니지만, 현재의 플랫폼 기업 감독 강화 추세를 보면 텐센트에 벌금을 매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 텐센트는 과거 다수의 M&A 과정에서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50만위안 벌금을 받은 바 있음. =감독당국은 특히 텐센트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인 텐센트뮤직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분석. 벌금과 함께 텐센트뮤직이 그동안 M&A를 통해 확대한 시장 영향력과 독점적 권리들을 포기하라고 요구.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2분기에 심화할 것"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최악의 경우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음. 기본적인 물량 부족 속에서 2월 기상 악화에 따른 텍사스주 반도체 생산 차질, 일본 르네사스 화재 등이 겹쳤기 때문. 2분기엔 공급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갈수록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 르네사스는 포드에 필요한 반도체의 3분의 2를 공급하는 업체임. 폭스바겐은 다음달 초부터 멕시코 공장에서의 제타 티구안 등 생산을 한시 중단하기로. 이런 이유로 완성차 업체들은 2분기 실적이 곤두박질 칠 것으로 전망.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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