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8 7일(현지시간) 월가는 오후 2시에 나올 미 중앙은행(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FOMC 회의록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게 없었습니다. 정작 이날 시장을 흔든 건 금리였습니다. 오전 8시 뉴욕 채권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3% 선을 아래로 두드리기 시작했고 오전 9시도 되기 전에 1.2996%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날 한때 1.288%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중순 수준입니다. 이날 금리 하락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걱정이 많지만 어쨌든 경기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고 기업 이익은 올해 40%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일 겁니다. S&P 500 지수는 상반기에만 14.4% 올랐는데,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미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은 얼마나 위협이 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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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테이퍼링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큰손들이 숨겨진 종목 발굴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체방크은 향후 12개월 들고갈 최선호주를 분야별로 추렸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추천주 목록인 ‘DB 프레시 머니 리스트’를 발표했다. 도이체방크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유망주를 엄선했다. 도이체방크는 추천주의 향후 1년 평균 수익률이 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자세히 보기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미국에선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 시장으로 목돈이 몰리고 있다. 미국서 올해 상반기 디지털 헬스 분야로 향한 투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디지털 헬스 분야 투자금은 147억 달러에 이른다. 락 헬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년 간 투자된 금액이 146억 달러(16조6000억원)로, 올해 2분기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했다. > 자세히 보기 유럽 항공주 에어버스가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에 올 들어 26% 날아오르는 동안 미국 대표 항공주 보잉은 17% 오르는 데 그쳤다. 잇따른 737맥스 항공기의 추락으로 북미 운항금지 명령이 떨어졌던 여파다. 하지만 737맥스 출항 재개에 리오프닝 수혜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보잉은 1.27% 하락한 236.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이전 주당 400달러 넘는 가격에 거래되던 이 종목은 100달러선 아래까지 곤두박질 쳤다가 최근 230달러 안팎에 거래 중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맹주 에어버스에 비해 보잉은 아직도 회복이 느리다"며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기대감에 반해 보잉에게는 737맥스 사태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Global News Digest> ◆(WSJ) UAE가 OPEC+에 어깃장 놓는 속내는 탈석유 시대에 대한 대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산유국들의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완화 규모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로 탈석유 시대에 대한 준비를 들어. UAE는 원유 수요가 충분한 지금 원유를 팔아 탈석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해야 한다는 입장. 현재는 전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2030년에는 원유 수요가 정체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어. UAE의 경우 아직 개발하지도 않은 유전의 매장량이 980억배럴로 앞으로 수십년간 원유를 조달할 수 있는 상황.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은 다음달부터 증산을 하되 내년 말까지 협의를 연장하자는 입장인 반면 UAE는 증산에는 찬성하지만 협의 연장 기간이 너무 길다는 입장. 일각에서는 UAE의 OPEC 탈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7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6% 하락한 배럴당 72.2달러. ◆(WSJ·블룸버그) 미국 30여개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반독점 소송 제기 =유타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36여개주가 미 캘리포니아 법원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 제기. 구글의 앱장터인 플레이스토어가 앱 개발자들로부터 수수료를 과도하게 징수하는 등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것이 소송의 요지. 현재 에픽게임스가 구글을 상대로 수수료와 관련해 제기한 반독점 소송도 진행중. =미 정부는 구글 등 빅테크 관련 압박 이어가고 있어. 미 법무부는 지난해 구글의 검색사업, 일부 주정부는 구글의 디지털광고 사업을 놓고 반독점 소송 제기. ◆(WSJ) 게이츠 부부, 자선재단 운영에서도 갈라지기로 =빌 게이츠 부부의 자선재단인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공동 재단 운영을 거부하면 멀린다가 재단을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밝혀. 게이츠 부부는 앞서 이혼 계획을 발표했지만 재단 운영은 공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해 ◆(WSJ) 미국 마이애미 콘도 붕괴 사건의 생존자 수색 중단 =미국 마이애미 경찰은 지난달 24일 붕괴한 콘도 현장에서 14일간 진행된 생존자 수색을 중단하기로. 54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86명이 실종 상태. ◆(WSJ) 트럼프,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상대로 계정 복구 소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법원에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상대로 자신의 계정 중단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며 소송. 페이스북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부정선거 논란과 올 초 연방의사당 난동 사태와 관련해 소셜미디어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계정중단 조치. ◆(블룸버그)트럼프, 계정 금지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고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알파벳) CEO를 상대로 소송. 트럼프는 이들이 자신의 계정을 삭제한 것이 수정헌법 1조 표현의 자유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 자신 외에 누구나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소송제기. IT 기업들이 트럼프 계정을 차단한 것은 통신품위법 230조에 따른 것. 두 조항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소송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기후 변화로 폭염 위험 최소 150배 높아져 =미국 북서부 지역에 유례없는 폭염이 닥친 뒤 지구 온난화로 폭염 위험이 150배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 나와. 이산화탄소 등 온난화 물질이 지구 평균 기온을 1.2도 올렸고 2040년 0.8도 더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 올해같은 폭염이 5~10년마다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앞서 캐나다의 브리티시콜롬비아 지역은 84년간 유지했던 최고기온인 45도를 가뿐히 넘겨 최악의 폭염을 기록. ◆봉쇄해제 카운트다운 들어간 영국, 반대 목소리 높이는 과학자들 =국제학술지 란셋에 영국 과학자들의 논평 공개돼. 이들은 집단 감염은 선택사항이 될 수 없다며 젊은 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 3차 유행이 다가왔지만 영국은 19일 봉쇄 해제 조치를 단행할 계획. 백신을 통해 감염과 사망 간 인과성이 깨졌다는 게 봉쇄 해제의 근거.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고 지적. 어린이와 젊은층 감염이 잇따르면 학교 교육에 혼란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 백신접종자와 집단 감염이 맞물려 추가 변이가 생길 우려도 높아. 의료진 피로도가 높아지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고도 설명. 봉쇄 해제 조치를 연기하면 가을께 완화 가능할 것으로 기대. ◆(FT)EU, 자금세탁방지기구 설립 추진…2024년부터 운영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자금세탁방지청(AMLA) 설립을 위한 법안을 상정할 예정. 2024년부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으로, 2026년부터 일부 해외 금융회사들을 직접 감독할 수 있게 되고 EU의 자금세탁 규정을 위반한 회사들에게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고. =AMLA는 자금세탁과 관련한 EU 회원국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정보 기관 간 정보의 흐름을 개선하는 노력도 할 예정. 이 기구는 역내 금융사들을 직접 관리하면서 돈세탁 사고 등을 예방해 나갈 계획. 유로폴에 따르면 EU 내에서 의심스러운 자금 거래 규모는 세계 GDP의 약 1.3% 규모. ◆(FT)MSC,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대 해운사 도약한다 =스위스의 가족기업인 MSC가 창사 50년 만에 덴마크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대 해운사에 오를 전망. 컨테이너를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박 주문량 등을 감안하면 MSC는 이미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대 해운사 자리를 차지. 머스크가 약 4200만TEU 수준인 반면 MSC는 약 5000만TEU에 달해. 현재 보유 선박만으로는 근소한 차이로 머스크가 앞서. =머스크에서 25년을 재직한 뒤 MSC로 자리를 옮긴 소렌 토프트 최고경영자(CEO)는 MSC는 비상장사여서 주주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는 대신 멀리 내다보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해. 토프트는 MSC가 외부에서 CEO로 영입한 첫 인물. ◆(FT)영국 핀테크 회사 와이즈, 런던 증시 직상장…기업가치 12조원 평가 =영국 핀테크 회사 와이즈가 런던 증시 직상장으로 80억파운드(약 12조6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아. 와이즈는 공모 없는 직상장 선택. 트랜스퍼와이즈에서 사명을 변경한 와이즈는 소비자와 기업들에 국제 송금과 여러 통화을 활용한 은행 서비스 등 제공. 주로 부유한 고객을 타깃으로 사업 펼쳐. =와이즈는 이날 상장 뒤 주가가 10%가량 상승.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즈의 시가총액은 런던 증시 직상장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 ◆(블룸버그)中, 자국기업 미국상장 경로까지 차단…알리바바 등 상장 유지도 불투명 =중국 당국이 그동안 묵인해 왔던 자국 테크기업들의 상장 경로를 재점검할 계획이라는 보도. 공산당과 국무원이 내놓은 해외증시 상장사 감시 방안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으나 이런 계획을 진행 중. =중국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의 자국 기업 소유를 금지하며 당국 판단으로 일부 예외 허용. 1990년대 이후 일부 국유기업이 미국 등에 상장할 때 이런 규제를 개별기업별로 풀어줬음. 2000년대 초반 웨이보가 상장할 때 미국 PwC는 이런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가변이익실체(VIE)라는 구조 개발. 미국에선 이런 상장을 인정했고, 중국에선 그동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음. =예컨대 디디추싱이 이번에 미국에 상장할 때, 상장한 법적 실체는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디디글로벌'. 디디글로벌이 홍콩 자회사(홍콩 샤오쥐커지)를 100% 보유, 홍콩 샤오쥐커지가 다시 중국 본토의 가변이익실체인 베이징디디를 100% 보유. =그런데 베이징디디는 본토 디디추싱과 계열사들을 갖고 있는 지주회사인 베이징샤오쥐커지와 지분관계가 없음. 계약으로만 두 회사가 종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렇게 되면 중국 회사인 베이징샤오쥐커지와 그 산하 디디추싱 계열사들을 외국인이 소유하는 것은 아닌 구조가 만들어짐. 외국인은 중국 본토 디디추싱을 계약으로 지배하는 페이퍼컴퍼니에 투자하는 것. =알리바바 바이두 니오 등등 미국에 상장한 민영기업은 모두 이런 구조임. 중국은 이번에 민간기업이 적법하게 해외에 상장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만들겠다는 건데, 사실상 해외 증시 진출을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됨. 기존 해외 상장사들도 대거 상장을 폐지해야 하거나, VIE 계약을 취소해서 지배권을 상실하게 될 가능성. ◆(차이신 등)中 당국, 알리바바·텐센트·디디·쑤닝에 반독점법 위반 벌금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총 22건의 인수합병 불법 사례를 적발해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쑤닝, 메이퇀에 각각 건당 50만위안(약 8800만원)의 벌금 부과. 기업 규모에 비해 벌금 규모는 크지 않으나, 현행 반독점법 상 M&A 관련 벌금으로는 최대 액수임. 시장감독총국은 이들 기업이 다른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의 과정에서 신고 의무를 미이행하는 등 반독점법을 위반했으나 경쟁 배제나 제한을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 =알리바바가 6건으로 총 300만위안. 텐센트 5건 250만위안. 디디와 쑤닝이 각 2건, 메이퇀 1건. 알리바바는 2014년 헝다그룹의 축구단 지분 인수, 텐센트는 2011년 치타모바일(소프트웨어업체) 인수가 적발되는 등 10년 전 사례도 걸려들어. ◆(로이터)위챗, 성소수자 계정 삭제로 논란 =텐센트가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에서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성소수차(LGBT) 계정 수십개를 삭제. 인터넷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 성소수자 그룹들은 지난 6일 접속이 차단됐으며 이후 모든 콘텐츠가 삭제됐다고 제보 =중국에서 동성애는 정신병으로 분류되다가 2001년 합법화. 하지만 올해 법원은 한 대학의 '동성애는 심리적 장애'라는 주장을 인용. 중국 성소수자들은 자신들이 계속 검열당하고 있다고 주장. =지난 5월에는 일부 대학에서 공청단이 성소수자들의 국가와 당에 대한 충성도를 논하는 토론을 열기도. 이 자리에서 공청단은 성소수자 학생들이 반체제적이며 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 ◆(로이터)중국군 공동 개발 태아기형검사키트, 유전자정보 수집에 이용 =중국 BGI(베이징유전자연구소)그룹이 개발해 세계 수백만명의 임신 여성이 쓰는 유전자 진단 키트가 유전자정보 수집에 활용되고 있다는 보도. BGI는 인민해방군과 해당 키트를 공동 개발. 미국 정부는 BGI와 인민해방군의 유전자정보 수집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 =BGI는 2013년부터 NIFTY라는 브랜드로 해당 키트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 혈액만으로 다운증후군 등의 검사가 가능하며, 비삽입형 키트 중에서 세계 선두권. 52개국에서 800만여명이 이미 사용. 로이터는 BGI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채취한 여성 유전자 정보 500여건이 정부가 자금을 대고 BGI가 운영하는 선전 중국국가유전자은행에 보관돼 있다는 점을 확인. BGI 측은 사용자로부터 5년간 보관 후 파기한다는 동의서를 받고 채취한 것이라고 해명. 또 국가에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도 주장. ◆(차이신)"디지털위안 해외결제 연말께 시작"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중앙은행디지털통화(디지털위안화, CBDC)의 국경 간 결제가 올해 말에 시작될 것이라고 홍콩통화청(HKMA)의 에디 위에 총장이 밝혀. 홍콩과 중국 본토, 태국, UAE의 은행과 외환거래소가 참여 예정. =홍콩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HKMA는 2019년 태국은행과 함께 'm-CDBC브리지'라는 시범 플랫폼 구축. 지난 2월 인민은행과 UAE중앙은행이 합류. ◆(닛케이)2분기 日증시, 선진국 유일 뒷걸음질..기관은 떠나고 개인은 늘었다 =올해 2분기 일본 증시는 1% 하락해 G20 가운데 터키에 이어 2번째, G7 국가 가운데는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 아르헨티나가 30% 오르고 미국과 영국도 3~5% 이른데 반해 일본증시만 하락했음. 코로나 백신 접종 부진에 따른 성장성 기대가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 =일본 증시의 기대감과 존재감이 낮아지면서 글로벌 자금의 일본 이탈도 가속화. 영국 대형 헤지펀드 호라이즌애셋은 지난달말로 일본주식 운용을 중지했음. 호라이즌은 40년전부터 일본 주식을 전문적으로 운용해온 1세대 일본특화펀드. 아베노믹스에 따른 일본증시 상승에 힘입어 일본펀드 운용액이 2016년 4167억엔까지 늘었으나 2019년 2467억엔으로 반토막 =3월에는 또다른 대형 헤지펀드인 맨그룹에서 일본주펀드를 40년 가까이 운영하던 담당자가 은퇴하며 기관투자가들의 이탈이 눈에 띄어 ◆(요미우리)지난해 日증시 개미 308만명 늘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20년도 개인투자자수가 308만명 늘어나 598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지난해 한때 일본 증시가 3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크게 오른데 따른 효과로 분석 ◆(닛케이)전기차 주행거리 50% 늘리는 에어콘 나온다 =자동차 공조 대기업 다이킨공업은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50% 늘리는 에어콘을 개발해 2025년 실용화할 계획. =에어콘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대폭 줄여 전기차의 주행성능을 향상시키는 구조. 비등점을 영하 40도까지 낮춰 에어콘 냉매를 압축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 등을 이용해 공기를 식히는 기술이 핵심. 실용화에 필요한 인증 등을 미국 정부기관에 신청. =에어콘을 계속 틀어놓더라도 풀 충전으로 200km를 달리는 전기차의 경우 100km까지 주행거리를 늘릴수 있음. 가격은 현재 전기차용 에어콘인 미국 하네웰 제품 가격(3만엔)을 크게 넘지 않는 수준으로 할 방침 ◆(닛케이)수익력 신통찮아진 골드만, 은행화로 승부수 =세계 최고 증권사 골드만삭스가 트레이딩 등 전통 증권 분야의 수익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은행 업무를 확대하고 있음 =법인고객의 자금관리와 결제서비스를 대행하는 트랜잭션뱅킹을 2020년 미국에서 시작해 지난달 영국으로 영역을 넓힌데 이어 9월부터 일본에 지사를 개설해 영업을 시작하기로 일본 금융청의 승인을 얻었음 =소매금융도 확대해 증권사의 은행화를 가속화. 이윤은 증권업에 비해 박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이 골드만의 은행화의 배경. 전통적인 은행의 낡은 자산(지점)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뱅킹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골드만의 장점.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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