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사진=로이터 예상대로 미국의 경제지표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25일(미 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러 가지 지표가 한꺼번에 발표됐는데 실망스러웠습니다. 우선 지난주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만 건 늘어난 77만8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 2주 연속 증가한 것입니다. 또 10월 개인소득은 한 달 전보다 0.7% 감소하고 이에 따라 10월 소비지출 증가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달인 9월에 비해 0.5% 증가하는데 그친 것입니다. 6개월 연속 증가세지만 그 중 증가 폭은 가장 작았습니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도 76.9로, 전월 확정치인 81.8에서 하락했습니다. 경제지표 실망감 탓인지 뉴욕 증시는 이날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0.58% 하락한 29872.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도 0.16% 내렸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48%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우려는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유포리아, 즉 극도의 희열 상태가 문제로 지적될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은 어떻게 투자해야할까요. 월가에선 경기가 회복될 때 수혜를 입을 경기민감주, 소형주, 가치주를 추천합니다. 크레딧스위스는 이날 내년에 유망한 투자 아이디어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세요. ![]() 고용, 소득, 소비심리 등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최근 악화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낙관론이 여전히 팽배해 있지만 포트폴리오 조정의 필요성도 대두됩니다. 내년을 준비하기 위한 투자아이디어를 만나보세요. 유튜브 라이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매일 아침 8시2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친구에게 추천하세요! 사진=로이터 요즘 2차전지 원자재인 리튬이 ‘하얀 석유’로 불리며 수요가 치솟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 급성장세인 산업의 핵심 원자재라서다. 최근엔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량 감축 정책을 도입해 전기차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몸값이 더 높아졌다. 글로벌 운용사 피델리티 등에 따르면 최근 리튬 수요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었다. 리튬은 배터리 분야에서 사실상 대체재가 없다. 알칼리배터리, 니켈카드뮴배터리 등 다른 것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서다. 리튬은 투자자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따로 없다. 투자자들은 리튬 관련 기업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미국 LIT는 리튬 관련 자산 40개 이상을 아우르는 ETF다. 이 중 일부는 미국 기업이고 대부분은 중국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선한결 기자 미국의 공매도 전문 투자회사가 중국 전기자동차기업 니오의 목표주가를 25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시트론리서치는 최근 니오 공매도 보고서를 냈다. 목표주가는 25달러. 보고서가 나온 뒤에도 주가는 올랐다. 지난 24일에는 53.51달러로 마감했다. 시트론리서치가 니오의 하락에 베팅한 이유는 테슬라의 중국 가격 정책 때문이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Y의 가격을 현재 48만위안에서 35만위안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니오 ES6모델과 같은 수준이다. 테슬라가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니오의 장점인 가격 경쟁력이 사라진다. 최예린 기자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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