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9 18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은 온종일 미 중앙은행(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니츠'(Minutes)를 기다렸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강력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전날 급락했던 주요 지수는 이날도 0.1~0.3% 내리면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미니츠 발표 전까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습니다.
오후 2시 S&P 500 지수가 잠시 플러스권으로 돌아선 상태에서 회의록 공개를 맞았습니다. 그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299%(전날 종가 1.264%)까지 올라있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주식 투자자들은 미니츠에서 Fed 위원들이 델타 변이 관련 경기 불확실성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한 듯하고, 채권 시장에서는 빠른 테이퍼링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의록에는 정말 자산 매입, 테이퍼링 관련 발언이 많았습니다. 지난 6월 FOMC 회의록에서 10번 언급됐던 자산 매입은 7월 의사록에서 무려 41번 언급됐습니다.
가장 주목된 건 "대부분 참여자는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는 문구였습니다. 하지만 내부 의견은 아직 통일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수는 현 상황에 비춰볼 때 몇 달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고 판단했으나, 다른 몇몇 참석자들은 내년 초에 시작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한 것입니다.
회의록에서 참여자들은 경제 전망에 전반적으로 낙관적이었지만 약간의 우려도 표했습니다. "몇몇은 델타 변이의 영향이 예상보다 커지면 견해를 바꿀 수 있다는 의사도 표명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요약하면 △테이퍼링은 올해 중 실시될 수 있다 △'상당한 추가 진전'은 물가에선 충족됐지만 아직 고용은 아니다 △9월 FOMC(21~22일)에선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있다 △모기지 증권만 먼저 매입을 줄이지 않는다 △델타 변이는 하방 위험이다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주가는 잠깐 반등했지만, 오후 2시 30분께부터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결국, 다우는 1.08%, S&P 500지수는 1.07% 내렸고 나스닥은 0.89%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금리는 오후 2시 회의록이 나온 뒤 급락했습니다. 결국, 전날과 같은 1.26% 수준에서 마감됐습니다. ![]() 한국경제신문이 뉴욕에서 생생한 증시와 경제 정보를 보냅니다. 한국 언론사로는 최초로 뉴욕에 네 명의 상주 특파원을 보내 24시간 깨어있는 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전환 움직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글로벌 경제는 기로에 섰습니다.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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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 가격이 떨어지면서 금에 투자한 분들, 그간 투자를 망설이셨던 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가격이 하락한 지금이 금 투자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리버모어 파트너스라는 헤지펀드의 의견입니다. 이들이 지금이 금 투자에 적기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4가지 입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헤지 수단으로 금이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로 중국이 다시 금 매입에 들어갔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귀금속 시장의 가장 큰 손 중 하나 입니다. 또 향후 몇년 안에 새로운 광산이 문을 열지 않는 다는 점을 고려할때 금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금값에는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는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리버모어 파트너스는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1.1% 감소하는 가운데 물가는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때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높게 본다고 합니다. > 자세히 보기 2차전지 시장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지위는 절대적이다. 단위당 에너지저장 용량이 크고 성능도 뛰어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양극재에 따라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삼원계(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한 형태) 배터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삼원계에서는 니켈 비중이 높은 하이니켈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하이니켈 삼원계 위주의 시장 질서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는 생각을 안겨준 두 가지 이슈가 있었다. 하나는 세계 배터리 1위 기업 CATL이 소듐(Sodium) 이온 배터리를 상업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내면을 살펴보면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하이니켈 삼원계의 주도적 지위는 계속될 것임을 알 수 있다. CATL과 테슬라의 결정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급 문제에서 비롯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소재들의 가격 변동성이 커진 것이다.
CATL은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3년 소듐 이온 배터리를 상업화할 계획이다. 소듐 이온 배터리는 값이 비싼 리튬을 대신해 비슷한 성질을 가진 소듐을 사용한다.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저온에서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 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양산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테슬라는 자사 배터리 재료의 3분의 2를 리튬인산철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하이니켈 삼원계의 비중을 3분의 1로 줄이겠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언급한 내용의 행간을 따져보면 ESS 시장에 한해 리튬인산철을 확대한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차량용 배터리는 여전히 하이니켈 삼원계가 주류임이 확인됐다. CATL의 소듐 이온 배터리 상업화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테슬라의 리튬인산철 확대도 ESS 시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긍정적 선택이지만, 하이니켈 삼원계 중심의 전기차 배터리 전략이 바뀌었다고 보긴 어렵다. <장정훈 삼성증권 수석연구원> > 자세히 보기 <Global News Digest> ◆미국 “9월부터 모든 국민에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시작” =미국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시작. 부스터샷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2회차 접종을 끝낸 지 8개월 뒤 모든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으라는 내용. =CDC가 발표한 3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올라선 뒤 미국에서 백신의 예방효과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나. 5월 초 92%였던 백신의 효과가 7월 말 80%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 또 신규 감염의 20%, 입원 환자의 15%가 백신을 맞은 사람들. 다만 입원에 대한 예방 효과는 백신 접종 수주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FT)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카고옵션거래소 160억달러 인수 제안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경쟁사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를 약 160억달러(약 18조7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 인수가 성사되면 CME로서는 최대 합병이 돼. 앞서 CME는 2008년 뉴욕상업거래소(NYMEX)를 79억달러에 인수. =CME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이고, CBOE는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를 소유한 곳. CME는 CBOE 1주당 자사주 0.75주를 넘겨주는 방식의 M&A를 제안. 두 회사가 합병하면 세계 파생상품시장을 사실상 좌우하게 돼. CME는 석유·곡물·미 금리 등 여러 상품 분야로 선물, 옵션 부문을 확대할 수 있어. =CME와 CBOE의 주무대인 주식 옵션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식시장이 붕괴된 이후 급격하게 규모가 커져. 시장이 붕괴로 치닫다가 이후 급속히 회복세를 타자 덩달아 주식 옵션 거래물량도 대폭 늘어. ◆(로이터)글로벌파운드리, 뉴욕증시 상장 추진…인텔 M&A 무산된 듯 =인텔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글로벌파운드리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 로이터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 글로벌파운드리는 IPO를 통해 250억달러(약 29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해. =오는 10월 IPO 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글로벌파운드리와 인텔이 인수합병(M&A)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 올해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의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는 TSMC,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업체들의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져. ◆Fed, 연내 테이퍼링 착수 시사…속도·방식은 이견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안에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을 시사. 양적완화 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이 소식에 뉴욕증시는 크게 휘청거려. =Fed가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 Fed는 평균 2%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이라는 목표치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지면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 대부분의 참석자는 물가 안정 목표와 관련해 이러한 기준이 이미 달성됐다고 언급. =고용 문제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는 최대 고용을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란 기준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 그러면서도 올해 안에는 달성될 수 있다고 내다봐. =다만 지난달 FOMC 회의에서는 연내 테이퍼링 시작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다수의 참석자는 현재 경제·금융상황에 비춰볼 때 “몇 달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고 판단. 다른 몇몇 참석자들은 “내년 초에 시작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닛케이)日 정부, 희토류 관련 기업도 해외자금 투자 규제 =일본 재무성은 개정 외환법의 외국인투자 중점심사 대상에 희토류 등 중요한 광물자원과 관련한 기업을 추가한다고 발표.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자국의 공급망 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외환법을 개정해 자국의 핵심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외국 자본의 심사 기준을 10%에서 1%로 낮춰. 이로 인해 군수, 항공, 원전, 사이버보안, 전력, 통신, 철도, 석유 등 11개 업종 기업의 지분 1% 이상을 외국자본이 사들이려면 사전에 경재산업성의 승인을 받아야 해. =일본 정부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재편에 착수하면서 작년 7월 심사 대상에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추가한데 이어 탈석탄화가 세계적인 흐름이 되자 희토류 관련 기업을 추가한 것. 일본 정부가 심사 대상 업종을 확대하면서 2020년 5월 518곳이었던 규제 기업이 지난달 기준 715곳으로 늘어. ◆(마이니치)미·중 대립 심해지자 日 기업 경제 안보 관련 부서 잇따라 신설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경제안보의 중요성과 리스크가 커지자 일본 기업들이 잇따라 경제안보 관련 부서를 설치해 대책 마련에 나서. 대기업뿐 아니라 IT 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 분석팀을 운영해 성장동력으로 삼는 움직임도. =미쓰비시전기는 ‘경제안전보장총괄실’을 신설하고 경제산업성에서 일본 에너지장책을 담당한 고위관료를 실장으로 영입. 미·중 수출관리정책을 분석.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미쓰비시전기는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수출이 중단돼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어. 자동차 부품 대기업 덴소 등도 경제안전보장 담당 부서를 신설. =경제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속속 등장. IT기업 프론티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공급망에 잠재한 리스크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시작. 신장위구르 강제노동 문제, 미얀마의 인권 탄압과 관련한 불똥이 기업의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SCMP)‘대만 인정’ 리투아니아에 사드식 보복하는 중국…직행 화물열차 중단 =중국 국유 철도회사인 중철그룹이 리투아니아행 직행 화물열차 운행을 중단. 중국 관영매체들은 운행 중단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리투아니아 현지 매체들과 중국 수출업체들은 해당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해. 리투아니아 국영 철도회사 측은 중국 측으로부터 공식 통보는 없었으며 일부 고객사들이 8월 말부터 일부 화물 운송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혀. =리투아니아는 최근 대만의 대표처 설립을 허용. 지난 5월 동유럽 17개국과 중국의 ‘17+1’ 정상회의에서도 탈퇴. 중국은 리투아니아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으로 대응. ◆(블룸버그)美 개미들 암호화폐로 갈아탔나…로빈후드 암호화폐 매출 4560% 늘어 =미국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암호화폐 투자로 많이 갈아탄 것으로 나타나. 미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분기 암호화폐 거래 매출은 2억3300만달러(약 2727억원)로 집계. 작년 2분기 500만달러에서 4560% 증가한 액수. =전체 매출 5억6500만달러에서 암호화폐 매출은 41%를 차지. 거래 관련 매출(4억5100만달러)에서 암호화폐의 비중은 52%로 절반을 넘어. 이 비율은 작년 4분기 4%, 올해 1분기 17%와 비교해 눈에 띄게 불어난 것.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매출 급증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암호화폐로 이동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 ◆美 “한 달간 미국행 중국 비행기 수용 인원 40%로 제한”…中에 맞불 =미국 교통부, 중국에서 오는 일부 항공편에 대해 한 달간 승객 수용 인원의 40%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혀. 앞서 중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상하이로 온 승객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이유로 미 항공편을 제재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맞불 조치. =미국은 확진자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중국의 조치가 부당하는 입장.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조치와 똑같이 대응. 수용 인원 제한 대상은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 샤먼항공 등. 미 항공사는 환영. 유나이티드 항공은 “중요한 시장에서 공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가 이뤄져서 기쁘다”고 해. ◆중국, 차량 호출업체 수수료 수입 제한…디디추싱 타격 불가피 =중국 교통운수부는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들이 기사로부터 받는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 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밝혀. 수수료 비율의 상한을 정하고 이를 공개하도록 할 예정. 특정 기업을 언급하거나 수수료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디디추싱, 메이퇀, 서우치 등 주요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 =교통운수부는 화물차 저가경쟁 문제로 디디, 훠라라, 만방 등 플랫폼 기업을 ‘예약 면담(웨탄)’했다는 사실도 밝혀. 웨탄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업체를 불러 질타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일종의 ‘군기 잡기’. ◆(FT)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하는 페이스북, 디지털지갑 ‘노비’ 출시 임박 =페이스북의 데이비드마커스는 메모를 통해 디지털 화폐를 쓸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출시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밝혀. 국내외에서 무료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결제업계에 새롭게 도전키로 했다고 설명. =노비를 통해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인 디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자체 디지털화폐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비판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은 달러와 1대1로 거래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집중해옴. ◆(SCMP)아프간과 맞닿은 中·타지키스탄 ‘대테러 훈련’…“지역안보 낙관 못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인접한 중국과 타지키스탄은 대테러 훈련에 돌입하는 등 아프간 사태의 불똥이 튈까 우려하는 모습. 중국과 타지키스탄은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외곽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지 불과 3일만에 이뤄져. =자오커즈 중국 공안부장은 라미존 라킴조다 타지키스탄 내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 국제정세 변화로 지역의 안보 정세는 낙관할 수 없다”고 해. 자오 부장은 이번 훈련에 대해 “테러 대응능력을 높이고 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 =중국은 아프간과 중앙아시아의 극단주의자 및 테러리스트들이 미군 철수 이후 신장위구르 지역으로 흘러들어가 일대일로 구상에 따른 중국의 전략적 투자 안전을 위협할 것을 우려하고 있어. ◆(FT)“해외 보유 외환 의존도 높은 아프간, 심각한 경제위기 올 것” =아프간 전 중앙은행 총재인 아즈말 아마디가 탈레반 장악 후 아프간이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 무역수지 적자가 심각한 아프간은 군사지원, 해외원조, 90억달러의 외환보유고에 의존해 경제를 지탱해옴. 이런 자금이 대부분 바닥난 상태인데다 국제 계좌에 보관 중인 외환도 동결돼 생활수준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 달러 부족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식품가격 통제에 나서게 될 것으로 내다봐. 공항에서 빚어진 혼선은 시작에 불과, 유럽 등 다른 국가로의 이주민 증가가 예상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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