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 19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0.13% 올라 사흘 만에 상승했습니다. 나스닥도 0.11% 올랐고, 다우만이 0.19% 하락했습니다.
델타 변이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미 중앙은행(Fed)이 올해 테이퍼링 실시를 고려하고 있는 점이 드러난 게 시장 전체에 계속 부담을 줬습니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3분기 GDP 전망치를 9%에서 5.5%로 낮췄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외식, 여행 등 서비스 분야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본 것입니다. 또 공급망 문제로 인한 자동차 생산 부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6.4%에서 6%로 낮췄습니다.
경기 회복을 막는 요인은 델타 변이만이 아닙니다.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급등한 물가도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날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반도체 공급난을 이유로 다음 달 생산량을 계획보다 40%가량 줄이는 감산을 결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비관론자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10% 이상 조정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당분간 약세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윌슨은 “올해 강력한 소비가 각종 부양책에 의거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 기업 이익 증가는 월가 컨센서스만큼 낙관적이지 않다. 또 인프라 법안 통과에 따른 법인세율 인상도 기대된다. 여기에 Fed는 테이퍼링을 시작해 주식 밸류에이션이 부담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내년도 컨센서스보다 낮은 기업 이익과 낮은 주식 밸류에이션이 결합하면 향후 몇 분기 동안 미국 주가지수는 상승 여력이 거의 없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월가 일부에선 이번 조정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이미 예견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조정은 일시적일 것이란 뜻입니다.
사실 8월은 계절적으로 뉴욕 증시가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여왔던 시기이고 특히 8월 하반월은 더욱 그렇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통상 변동성 지수(VIX)도 치솟습니다. 이런 패턴은 1990년 이후 30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막판에는 시장 거래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통상 변동성이 커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뉴욕에서 생생한 증시와 경제 정보를 보냅니다. 한국 언론사로는 최초로 뉴욕에 네 명의 상주 특파원을 보내 24시간 깨어있는 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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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오프라인 백화점 시장에 진출한다. 온라인 시장의 강자인 아마존이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백화점과 비슷한 소매점을 개설할 계획이며 이는 의류,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의 판매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시도라고 했다. 아마존의 첫 백화점은 오하이오와 캘리포니아에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의 크기는 3만 평방피트로 일반적인 백화점(1만 평방피트)보다는 작을 전망이다. WSJ은 "아마존의 다른 오프라인 소매점보다는 크고, 블루밍데일즈, 노드스트롬 등 다른 백화점보다는 규모가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백화점들과 마찬가지로 유명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가진 옷, 가구, 배터리, 전기제품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백화점 진출은 오프라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아마존의 노력을 보여준다. 1994년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된 아마존은 계속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서점과 식료품점을 선보인데 이어 2017년에는 홀푸드마켓을 인수하며 오프라인 진출에 적극적이다. 넷플릭스의 2분기 순증 가입자 수는 154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역기저를 고려하여 다소 소극적으로 제시했던 가이던스(100만명)는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역대 최저치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가입자 수가 102만명 순증하며 고성장 이어간 반면, 디즈니+ 등 대형 OTT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된 북미의 가입자 수는 43만명 순감했다. 3분기 가이던스는 350만명(+59% y-y, +127% q-q)으로 제시했다. 다시 한 번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소극적인 숫자다. 반면 서비스 시장을 확대 중인 디즈니+는 동일 기간 순증 가입자 수 1240만명, 총 가입자 수 1억1000만명을 기록했다. 론칭 1년 반 만에 총 가입자 수를 넷플릭스의 50%까지 늘렸다.
이처럼 디즈니+, HBO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OTT 산업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행보로 미루어볼 때 넷플릭스 역시 OTT 경쟁으로 인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동사 제공 콘텐츠의 범위를 ‘비디오 게임’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EA 및 페이스북의 게임 관련 인력까지 영입했다. 서비스는 내년 중 론칭 예정이며, 구독료 추가 상승은 없다. 반면 게임 사업 시작으로 인해 투자비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 영역 확장은 동사 단기 수익성에 상당한 부담이다. 물론 게임 사업 시작에는 기대해볼 만한 긍정적인 면도 있다. 최근 다양한 OTT 옵션이 있는 북미 시장 등의 가입자들은 볼거리가 있을 때 잠시 넷플릭스를 구독했다가, 볼거리가 떨어지면 구독을 중단하는 행태를 보인다. 구독료의 효용이 볼거리에만 있는 만큼, 원하는 볼거리가 없는 시기까지 구독을 이어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명실상부 글로벌 1위 OTT인 넷플릭스조차 게임 시장 진출이라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만큼 글로벌 OTT 경쟁이 격화되는 국면이다. 자체 OTT 플랫폼 확대가 그저 능사가 아닐 수 있는 시점인 만큼, 관련 업체 투자를 위해서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감안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 자세히 보기 <Global News Digest> ◆(FT)델타 변이 확산에도 매장으로 몰리는 소비자들…미국, 5대 소매시장 트렌드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월마트 타깃 등 미 소매업체들은 판매 예측치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어. 기업들은 최근 소비자 지출에 몇 가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 =①쇼핑객 늘지만 가격에 민감. 미 소매판매는 6~7월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1% 감소. 월마트, 타깃 등은 이번주 판매 예측치를 높여. 월마트에선 파티용품, 의류 여행장비 수요 높아. 홈디포는 할로윈 장식 매진. 타깃은 수영복 아동복 인기. 마스크쓰고 매장 찾는 소비자 늘어. =②어린이 세금공제 혜택으로 관련 지출 확대. 바이든 정부는 7월부터 자녀 1인당 300달러의 아동세금공제 혜택 제공하고 있음. 세금공제 받은 소비자는 2년 전보다 지난달 22% 많은 학용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출. 자녀를 위한 펜, 노트북, 의류 구입 늘어. =③식당 예약은 주춤. 식당 예약은 7월 중순 이후 감소세. 7월 10일~8월 7일 오픈테이블과 레지 방문자는 각각 12.3%와 10.9% 감소. 원인이 변이 때문인지, 휴가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아. =④여행업은 불확실성 커져. 여행업은 취소 고객이 늘면서 점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디즈니는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해 일부 단체 여행객이나 컨벤션 취소가 늘어. 익스피디아도 아직 전망 어려운 것으로 평가. 에어비앤비는 델타변이로 7월 수요가 줄었지만 3분기 전망은 그대로 유지. =⑤공급난 해소 위해 소매점들 안간힘. 운송비 치솟고 항만 운송이 지연되면서 소매점들은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까봐 노심초사. 대형 체인점들은 평소보다 많은 장난감, 옷 등을 주문했지만 여전히 일부 진열대는 비어. 홈디포는 재고가 부족해지자 더 비싼 제품을 사는 고객이 늘었다고 평가. ◆(WSJ)인텔,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무산에도 “M&A 계속 추…합종연횡 필요”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겠다는 의지를 표명.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곧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놔.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반도체 업계의 통합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통합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이는 갤싱어 CEO가 추진했던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가 인수가 사실상 무산된 것에 대한 반응. 글로벌 파운드리는 인텔과의 합병보다는 기업공개(IPO)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져. =그는 인수합병이 생존전략임을 강조. 갤싱어는 “첨단 반도체 제조를 위한 투자 비용이 크게 늘고 있고 관련 업체도 감소하고 있다. 서로 힘을 합쳐 경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 인텔이 하루 전 발표한 그래픽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맡겨 경쟁업체 엔비디아와의 대결에 나선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 ◆IHS마켓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 차질 710만대”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올해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최소 710만대까지 줄어들 것이란 전망. 코로나19와 관련된 공급 차질은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 완화될 것이란 분석 나와. 다만 도요타가 전날 발표한 9월 차량생산 40% 감축 조치까지 더해질 경우 자동차 공급 차질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FT)동남아 코로나 재유행에 직격탄…도요타, 9월 생산량 40% 감축 =코로나19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반도체 부족 상황이 악화돼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3곳이 생산 공장 중단을 발표. 도요타는 9월 생산량 40% 감축한다고 발표. 다음달 54만대 생산 계획 발표했는데 이는 계획했던 90만대에서 줄어든 것. 일본 27개 생산라인 중단. 북미와 중국 공장은 8만대 줄어든 차량 인도 계획. 미국 포드는 공장 한곳서 23일부터 1주일 간 F150 픽업트럭 생산 중단. GM은 북미 지역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 =도요타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반도체 부족이 악화돼 다른 자동차 부품도 부족해졌다고 설명. 두 나라는 자동차, 스마트폰 등 모든 분야의 전자제품과 테스트 부품을 생산하고 있음. 도요타의 동남아 최대 제조공장은 태국에 있는데 이곳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량 감소 어려움 겪어. 포드도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영향으로인한 반도체 관련 부품 영향 받아. GM도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 생산공장 가동 일정 조정중. 캐딜락XT5, GMC아카디아, 쉐보레 블레이저 등의 생산 차질 전망. ◆(WSJ)‘아마존 백화점’ 생기나…“백화점 비슷한 대형매장 열 계획” =아마존이 백화점과 비슷한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미국에서 개점할 계획. 첫 백화점형 매장은 캘리포니아주와 오하이오주에서 문을 열 것으로 예상. 이들 매장은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 =아마존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 주로 진열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상급 소비자 브랜드들의 입점도 유력. 구체적으로 어떤 브랜드가 들어올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매장 규모는 3만평방피트(약 2787㎡)로 미국의 전통적인 일반 백화점 크기(10만평방피트)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백화점형 아마존 매장이 문을 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휘청거렸던 기존 백화점들에 더 큰 압박이 될 전망. JC페니 로드&테일러 니만마커스 등 유명 백화점들이 지난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FT)골드만삭스, 솔로몬 취임 후 최대 M&A…네덜란드 NN 투자관리부문 16억유로에 인수 =골드만삭스가 네덜란드 보험사 NN그룹의 투자관리부문을 16억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 데이비드 솔로몬 2018년 CEO 취임후 최대 M&A.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3550억달러 자산을 관리하고 있어. 유럽 자산관리 분야에서 골드만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골드만은 2조3000억 달러 자산을 운용 중. 입찰 경쟁에서 독일 DWS를 이긴 것으로 알려져. NN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ESG 투자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녹색채권, 지속가능성 등의 분야에서 골드만삭스의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블룸버그)태국 10년 만에 ‘쌍둥이 적자’ 위기…바트화 타격 예상 =태국이 지난해 이후 관광 수입 수십억달러를 날리면서 올해 경상수지 적자로 치닫고 있는 동시에 재정수지 적자까지 발생 위기. 이는 이미 망가진 태국 통화에 더 큰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지적. 이제 공공 재정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해야 할 단계가 필요. ◆(로이터)NASA, 베이조스 소송에 스페이스X와의 프로젝트 일시 중단 =NASA가 성명을 통해 11월 1일까지 스페이스X와 달착륙 프로젝트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일시 중단하는 대신 11월 1일에 끝나는 소송을 신속히 마무리짓겠다는 것. =“세부사항 검토 위해 법무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시기적절하게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혀. 앞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세운 블루오리진은 NASA와 스페이스X의 단일 계약이 부당하다며 소송 제기. ◆(WSJ)미 FTC, 페이스북에 반독점 소송 다시 제기…데이터·증거 보강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反)독점 소송을 다시 내.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더 보강해 소송을 제기. =FTC와 46개 주 검찰총장은 작년 12월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냈지만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지난 6월 소송이 “법률적으로 미비하다”는 이유로 기각. 페이스북이 독점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 =FTC는 새로 제기한 소송에서 페이스북이 독점기업이란 주장을 뒷받침할 추가 데이터와 증거를 제시했다고 밝혀. 페이스북이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 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같은 미래의 잠재적 경쟁자들을 사들여 불법적으로 경쟁을 억압하려 했다는 핵심 논지는 유지. ◆아프간, 통화 가치 사상 최저치로 추락 =탈레반이 통제권을 장악하면서 달러 부족 여파로 인해 아프간 통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달러 대비 아프가니 환율은 이날 달러당 86아프가니로, 전주(달러당 80아프가니) 대비 급등. =아프간의 인플레이션이 예정된 상황. 특히 식품과 생필품의 가격 상승은 빈곤층에게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아. 특히 아프간은 공공지출의 75% 가량을 국제원조에 기대고 있어. 탈레반 집권으로 미국 달러화를 확보하기 어렵게 되자 아프간 달러의 평가절하가 일어났다는 분석. ◆동맹 우려 불붙을라…한국 등 콕 집어 진화 나선 바이든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장악으로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 등을 거론하며 동맹국의 우려 불식에 나서.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만과 한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아프간과) 근본적 차이가 있다”면서 한국 등은 아프간처럼 내전 상태가 아님을 강조. =바이든 대통령은 누군가 나토 동맹을 침략하거나 그에 반하는 조처를 할 때 미국이 대응한다는 나토 조약 5조를 거론. 이어 “일본과도 같다. 한국과도 같다. 대만과도 같다”며 비교 대상도 안 된다는 점을 부각.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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