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3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 그리고 미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 이 두 가지 역풍을 맞은 미국 증시는 지난주 힘겨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중국에서도 계속 기업 규제 소식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냉각시켰습니다. 한 주 동안 다우는 1.11%나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0.59%, 나스닥은 0.73%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금요일 3대 지수가 모두 반등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는 약간 나아졌습니다. 사실 S&P 500 지수는 작년 3월23일 저점으로부터 100% 상승했습니다. 과거 지수가 두 배 가량 단기 상승하고 나면 상당 폭의 조정을 겪었습니다. 지금 S&P 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은 21배를 넘습니다. P/E의 장기 평균인 16배 수준을 훨씬 넘습니다. 게다가 작년 10월 이후 5% 이상 조정을 겪지 않았습니다. 통상 한 해 평균 세 번 이상 나타나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거래량이 가장 적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입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술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입니다. 또 9월은 계절적으로 가장 약세를 보여온 때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약세는 단순히 이런 기술적 요인에 따른 것일까요? 월가에서는 "돈이 빠져나가는 신호에 시장에 반응하는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테이퍼링은 작년부터 지수를 두 배로 끌어 올린 원동력인 Fed의 유동성 지원이 정점을 찍는다는 신호라는 것입니다. 테이퍼링 이후 (혹은 도중)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된다면 S&P 500 지수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벌써 달러 유동성에 민감한 원자재, 신흥시장 등에서는 돈이 빠져나가면서 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테이퍼링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일 겁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뉴욕에서 생생한 증시와 경제 정보를 보냅니다. 한국 언론사로는 최초로 뉴욕에 네 명의 상주 특파원을 보내 24시간 깨어있는 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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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우려에 전 세계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흔들리는 글로벌 시장의 대안으로 퀄리티 상장지수펀드(ETF)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익 가시성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종목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아이셰어즈 MSCI UN 퀄리티팩터 ETF(티커 QUAL)는 0.98% 오른 139.55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S&P500지수 상승폭(0.81%)을 소폭 웃돌았다. 연초 이후로 봐도 QUAL ETF는 안정적으로 우상향 중이다. S&P500지수가 올 들어 18.25% 오를 때 QUAL ETF는 20.08% 상승했다. QUAL ETF는 중대형주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이익 변동성이 낮은 기업을 골라 담은 상품이다. △페이스북(ETF 내 비중 4.75%) △나이키(4.07%) △마이크로소프트(3.61%) △애플(3.53%) △존슨앤드존슨(3.07%) △블랙록(2.98%) △타깃(2.65%) △엔비디아(2.64%) △마스터카드(2.54%) △구글(2.50%) 순으로 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퀄리티 ETF가 변동성 장세에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김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급증하는 델타 변이와 여전한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훼손 우려 등은 경기 피크아웃 우려와 맞물린다”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위험선호가 괄목할 수준으로 개선되려면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다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때까지 건실하고 튼튼한 기업을 담은 퀄리티 ETF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세히 보기 테슬라가 19일(현지 시각) ‘테슬라 AI 데이’ 행사를 갖고 로봇 산업 진출을 선언한 데 대해 월가의 대다수 금융사는 의문을 제기했다. 장기적인 기술 잠재력을 과시하는 계기였지만, 제시한 개발 일정은 달성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특히 '테슬라 봇'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CNBC에 따르면 UBS의 패트릭 허멀 애널리스트는 "이 행사가 머신러닝 관련 인재 채용을 위한 목적에는 부합했지만, UBS의 완전자율주행 관련 일정 추정은 변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회사가 자율주행, 신경망, 머신 러닝 성과에 대해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이벤트는 향후 완전자율주행 채택 일정이나 수익 창출에 대한 우리 시각을 바꾸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이 이벤트는 테슬라의 기술 개발 인재 및 방향이 아직 완전자율주행 목표 달성은 멀었지만 올바른 길로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딜레이니는 "이 행사는 완전자율주행을 향한 테슬라의 엔지니어링 인재의 폭, 도전의 범위 등을 보여줬다. 테슬라(와 업계)가 4, 5단계 자율주행에 예상보다 늦고 있지만 테슬라의 수직 통합과 폭넓은 인재 등을 결합해 볼 때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봇'은 월가로부터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이 테슬라의 잠재력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위험 신호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발표는 테슬라 강세론자에게는 테슬라가 반도체, 슈퍼컴퓨터 및 AI 회사로 엄청난 매출을 창출할 회사라는 확신을 강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테슬라의 내부 통합, 그리고 촛점을 넓히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봇은 방해 요소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 자세히 보기 <Global News Digest> ◆(FT)IPO·채권시장에서 사라진 ‘로드쇼’…“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브라질의 디지털 상거래회사 브이텍스(VTex)가 지난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때 35억달러(약 4조1422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회사 경영진과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투자은행들이 50여차례에 걸쳐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결과물. 수천 마일에 달하는 항공기 여행과 유수의 체인호텔에 숙박했던 과거 로드쇼(투자설명회)와 달리, 이들의 마케팅 공세는 다소 ‘덜 화려한’ 수단에 의존. 바로 화상회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세계 대도시들에 걸쳐 수일 간 지속되는 대규모 오찬과 부산스럽게 속도감 있는 회의로 상징되던 주식·채권 투자설명회의 전통 문화가 코로나19 여파 이후 사라져가고 있다”고 보도. 대부분 화상회의를 통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기 때문. FT는 “그 누구도 물리적 로드쇼의 죽음을 애도하기는커녕 이 새로운 업무방식에 호응하고 있다”고 분석. =팬데믹 이전에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던 임직원들은 이제 예전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아. 온라인 회의가 더 빠르고 비용은 훨씬 더 저렴. 이는 돌아다니느라 교통체증에 갇혀 있는 시간을 줄이고, 그 대신 더 많은 잠재적 투자자들과 더 많이 접촉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걸 의미. ◆(WSJ) 델타 변이로 입원까지 하는 美 유아·청소년 숫자 늘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까지 가는 유아·청소년 숫자가 미국에서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중. 지난 20일 기준 미국의 유아·청소년 숫자 입원환자 수는 20일 기준으로 7일 평균 1200명 돌파. 12세 미만에는 접종을 하지 않으며 12~17세의 접종률은 낮은 상황. 지난해와 달리 최근 유아·청소년들의 입원 사례가 늘어난 것은 델타변이의 전염성 때문이라는 분석. ◆(블룸버그)대만, 자체 개발 백신 접종 시작 =대만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3일 시작함. 메디겐백신바이오로직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개발한 백신. 메디겐 백신은 미국의 노바백스와 같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만들어, 이를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시험에서 90%의 면역 효과를 보임. =다만 메디겐 백신은 아직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지 못했음. 대만 보건 당국은 백신 자급자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사용 승인을 냈음. 현재 대만의 백신 접종률은 3%. 1회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40%. 대만 정부는 메디겐에 초기 500만회 접종분을 주문한 상태. 차이잉원 총통은 메디겐 백신에 대한 불신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접종에 나서. ◆(NYT, 이코노미스트 등)'백신 외교' 비틀거리는 中, 앞서가는 日, 존재감 없는 韓 =백신외교의 전초기지인 동남아에서 중국은 자국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면서 외면받고 있는 반면 일본은 AZ백신 1000만회 이상 기부하며 큰 호응 얻고 있어. 앞으로도 3천만회 이상 기부할 예정이라고. =백신외교가 중요한 것은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릴 수 있기 때문.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으로 동남아에 투자하고 있지만, 일본의 외교 노력으로 동남아 인프라 투자 시장은 여전히 일본이 장악하고 있어. =올해 7월 기준 일본 2590억달러, 중국 1570억달러 투자. 코로나19로 투자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2년 전(일본 3218억달러, 중국 2553억달러)보다 양국간 격차가 300억달러 가량 늘어나며 일본이 더욱 앞서가게 됨. =반면 한국은 신남방정책의 경제 성과가 흐릿해지고 있다는 지적. 지난해 한-아세안 교역액은 코로나19 미발생을 가정해도 목표액의 82%에 그쳐. 한국은 오히려 코백스에 백신을 지원받는 상황이라 백신 외교로 동남아에서 영향력 키우는 중·일에 뒤쳐진다는 우려. ◆(NBC)아프간 사태에 바이든 지지율 급락 =NBC방송의 지난 14~17일 조사에서 바이든 지지율은 49%로 처음으로 50%를 밑돌아.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지난 16일 조사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낮은 46%를 기록 =아프간 사태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CNN)美, 아프간 미국인 철수에 민간항공기 투입 =미국 국방부가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인의 철수를 위해 민간항공기를 투입키로. 걸프전·이라크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민간 항공기를 동원 =대피 대상은 미국과 동맹국의 시민권자, 아프간전 때 미국이 이끄는 국제동맹군에 협력한 아프간 현지인.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민간 항공사 18대의 비행기가 1~2주간 투입. ◆(CNBC)비트코인 다시 강세 전환?…개당 5만달러 육박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달러에 다시 육박. 지난 몇 달간 약세를 보이면서 개당 3만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 다만 지난 4월 중순 기록했던 개당 6만5000달러의 최고가보다는 낮은 가격대.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강세.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도 급증하고 있dj. =투자자들 사이에선 “충분히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 JP모간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비트코인 펀드 등을 잇따라 출시. ◆(CNBC) 페이팔, 미국 이어 영국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 =페이팔, 이번주부터 영국 고객들이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선보인 페이팔의 첫 해외 진출. =고객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사고 팔 수 있고 가상화폐의 실시간 가격도 확인할 수 있어. ◆(WSJ)중국 단속에 떠는 암호화폐 채굴업체들…미·러시아 등으로 탈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중국 탈출에 나서고 있음.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 나스닥 상장업체인 비트 디지털은 이미 2만대 이상의 채굴 컴퓨터를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이전. 중국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3분의 2를 담당하던 국가. =다만 채굴 장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 발생. 우선 포장 및 배송이 쉽지 않음. 흔들려선 안되기 때문. 새 컴퓨터를 사려고 해도 대당 약 1만2000달러에 달함. 해외로 이전할 땐 관세도 만만치 않음. 미국에 컴퓨터를 들여오면 관세만 25%. 때문에 비트 디지털이 채굴 장비를 이전하는 데만 수백만달러 소요 추정. 설상가상 점점 더 채굴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어. 중국을 떠나는 업체들은 미국과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지로 장비를 옮기고 있어. ◆(WSJ)미 기업들 2년간 재택근무…“사무실 복귀 땐 퇴사·이직 급증할 것” =미국 기업들의 재택근무 체제가 약 2년간 지속될 전망. 델타 변이 확산 때문에 원격근무 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올해 8~9월 재택근무 종료를 예고했던 애플 아마존 등 기업들은 일제히 내년 초로 정상 근무 복귀 시점을 늦추고 있음. 승차공유 업체인 리프트도 샌프란시스코 본사 직원들의 출근을 내년 2월로 늦추기로. 월가의 금융회사들도 9월 일제히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려다 일단 늦가을을 재차 연기했음. 이에 따라 미국 내 기업들 사이에서 재택근무에 적응하려는 조짐. 특히 근로자들 사이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 기업들들은 재택근무 방식이 장기화할 경우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 사무실 복귀를 공식화할 때 퇴사나 이직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요미우리)日 메가뱅크, 2030년 ESG 투융자 100조엔으로 늘린다 =미쓰비시UFJ 등 일본 5대 은행들이 10년대 ESG 관련 투자와 대출 규모를 100조엔으로 늘릴 계획. 미쓰비시UFJ가 35조엔, 미쓰이스미토모 30조엔, 미즈호 25조엔에 리소나 등 4~5위 은행이 10조엔 등으로 태양광발전 전용 투자펀드에 출자하거나 오비스빌딩 이산화탄소 배출 삭감 기술을 가진 기업에 융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배당이나 이자를 받는 사업모델을 구상. =일본 금융회사들이 세계적인 ESG 투자 흐름에 뒤처졌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것. 올해 세계 ESG 투자자금은 35조엔으로 불어나. 미국이 17조달러로 12조엔에 그친 유럽연합(EU)을 제쳤고, 일본은 2조9000억달러로 미국과 유럽의 4분의 1~5분의 1 수준. 10년내 100조엔을 늘려도 일본의 ESG 투융자 규모는 4조달러선에 그쳐. ◆(닛케이)日 정부,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최대 75% 보조금 =일본 환경성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사업비의 최대 75%를 보조하는 제도를 신설. 2030년까지 최소 100곳 이상의 지자체에 탈석탄화를 앞당겨 실시해 2050년 탈석탄사회 실현을 달성한다는 계획.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2022년 실시 첫해에는 20~40곳의 지자체에 200억엔의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로이터)"올해 글로벌 배당금 1645조...내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영국 자산운용사 재너스 헨더슨에 따르면 강한 경기 회복 덕에 올해 전세계 배당금이 예상보다 늘어난 1조3900억달러(약 1645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보다 3%포인트 낮은 수치. 1년 내로 코로나 전 수준 지급 규모로 회복할 것으로 관측. ◆(CNN)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테슬라도 차량 출고 미뤘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테슬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일부 모델을 제외한 테슬라 자동차의 예상 출고 기간이 올해 말~내년 사이로 연기. =테슬라는 이번 선언이 차량용 칩 부족 현상과 연결성이 있냐는 물음에 대해선 함구. 하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칩 공급은 생산량에 있어 근본적인 요소"라고 말한 바 있음.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님.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도 잇따라 생산 축소·중단 선언 중. ◆(블룸버그)우버 운전기사 노동자로 인정하면…“기업 비용 최대 20% 상승할 것” =우버·리프트 등 미국 승차공유 업체들이 운전기사들을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간주할 수 있도록 한 주민발의안 22호가 위헌이라는 법원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이들 기업의 인건비용이 10~20%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갓 알론 와튼 경영대학원 교수)가 커지고 있다고. 결국 이용 요금 상승으로 이어져 피해는 소비자들이 보게 될 것이라는 지적. 이미 운전기사 부족, 수요 증가로 우버·리프드 등 요금은 오르고 있는 중. 라쿠텐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버 요금이 지난 1월보다 53% 증가. ◆(FT)원자재값 올라 가격인상까지 고려하지만 마케팅 예산 유지하는 美소비재 기업들 =원자재값 고공행진에 소비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소비재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수단인 마케팅 비용 감축에 나서지 않고 있음. 오히려 팬데믹 기간 비용 지출이 증가. P&G는 올해 6월까지 1년 간 광고 위해 82억 달러 지출해 전년보다 9억 달러 증가. 디아지오도 마케팅 비용이 같은 기간 17% 증가한 21억6000만 파운드. 도브는 의료 종사자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 진행. 세계 최대 광고그룹 WPP는 마케팅 비용 절감 압박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소비재 기업들이 마케팅에 투자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 올초 8000명 인력 감축 계획 발표한 하이네켄은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마케팅 지출 필요하다고 설명. 코카콜라, 펩시코, 콜게이트 등도 광고 지출 확대 계획. TV 광고 외에 디지널 플랫폼 비용이 점차 증가.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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