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4 지난주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연방은행 총재의 조기 테이퍼링 주장을 뒤집는 발언 영향이 이어지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개장 전 선물시장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테이퍼링 걱정을 덜었으니까요. 여기에 개장 직전 나온 미 식품의약국(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3대 지수는 0.4% 상승 수준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고 S&P 500 지수 장중,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은 1.55%나 뛰었고 S&P 500 지수는 0.85%, 다우는 0.61% 상승했습니다. FDA의 정식 승인은 화이자 백신이 안전성과 효과, 제조 품질에서 FDA의 기준을 충족한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긴급 사용 승인된 백신에 대해 접종 의무화를 꺼리던 정부, 기업과 학교 등은 정식 승인을 계기로 의무화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 발표가 나온 직후 미 국방부는 모든 군인에게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뉴욕시는 모든 공립학교 교사와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셰브론은 전 직원 의무화를 검토하며서 우선 출장 직원, 해외 주재원 등에 대해 의무화를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FDA의 정식 승인을 기다려온 기업과 비정부기구 운영자, 주 및 지역 정부 당국자에게 의무화를 촉구한다"라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이 추가로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이퍼링 지연, 백신 확대 예상 속에 이날 JP모간은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성장 우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근 며칠 간의 뉴욕 증시 조정은 이전 몇 번 겪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작은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전반적 상승 추세 속에 일시 조정처럼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 주식에 대한 기존 '비중 확대' 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걸 꺼리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UBS는 이날 올해 S&P 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4500에서 4600으로, 또 내년 말에는 5000으로 높였다. 내년 말까지 다시 13%가량 추가 상승한다는 예상입니다. UBS는 2분기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S&P 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작년보다 45% 증가해 주당 207달러에 달하고, 내년에도 10% 늘어 227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EPS 227달러는 법인세 증세에 따른 4~5% 줄어드는 것까지 고려한 것입니다. UBS는 그러면서 월가의 실적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뉴욕에서 생생한 증시 정보를 전합니다. 한국 언론사 최초로 뉴욕에 네 명의 상주 특파원을 피견, 24시간 깨어있는 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세요!
미국 FDA가 23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를 전면승인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에서 FDA의 전면 승인을 받는 첫번째 백신이 됐습니다. 그간 코로나19 백신들은 FDA의 긴급 승인을 받고 접종되고 있었습니다.
전면승인으로 학교, 회사, 주정부 등이 백신을 의무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그간 백신 접종을 꺼리던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부스터샷도 예정돼 있어,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델타변이 확산에 분기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에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혼재했습니다. 먼저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우버 등 차량 공유 업체의 운전자들을 개인 사업자로 대우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우버는 프리마켓에서 큰 폭의 조정을 보였습니다.
이런 악재에도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팡 이외에 주목할 만한 기술주를 선정하면서 우버를 제일 먼저 소개했습니다. 바이아컴CBS(VIAC), 디스커버리(DIS)가 넷플릭스(NFLX)에 비해 주가 측면에서 더 나은 스트리밍 주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모닝스타는 바이아컴CBS(VIAC), 디스커버리(DIS) 등 두 개의 저평가된 스트리밍 주식이 넷플릭스에 비해 더 나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닝스타는 이 중 바이아컴CBS에 대해 콘텐츠의 폭과 깊이를 확보하고 있고 이를 잘 결합하면 새로 출범한 스트리밍 서비스 파라마운트+에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쇼타임을 비롯한 바이아컴의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는 크게 성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바이아컴은 지난 3월 모든 서비스를 파라마운트+로 끌어모았다. 이와 함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 플루토TV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닝스타는 "영화관이 다시 열리면 바이아컴CBS의 영화 스튜디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공정가치가 주당 61달러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바이아컴은 지난 20일 39.71달러로 마감했다. 모닝스타는 디스커버리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디스커버리는 문화·언어에 관계없이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만 8500만 가구를 포함해 국제적으로 2억 명 이상에 달하는 광범위한 시청망을 갖고 있다. 올해 초 디스커버리+를 출시하는 등 스트리밍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전통적 TV 콘텐츠에 만족하지 않는 팬들을 위한 창구가 되고 있다. 또 디스커버리는 조만간 워너미디어와 합병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라는 새 회사를 설립, 번들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닝스타는 "새로운 합병회사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번들 제품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 디스커버리의 공정가치를 주당 42달러로 추정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0일 28.07달러로 장을 마쳤다. > 자세히 보기 <Global News Digest>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바이든 “FDA 백신 승인 중대 이정표…오늘 백신 맞으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을 해. 미국에선 정체됐던 신규 백신 접종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 화이자 백신은 작년 12월 중순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EUA)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억7000여만명 중 9200만명이 이 백신을 접종. 정식 승인에 따라 이 약품의 홍보·광고가 가능해졌고 병원 등에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FDA의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을 치켜세우며 백신 접종을 독려. 백악관 연설에서 FDA의 백신 정식 승인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중대 이정표”라고 말해. 이어 “크고 분명하게 말하겠다. 여러분이 FDA 정식 승인이 날 때까지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수백만 미국인 중 한 명이라면 이제 (승인이) 됐다.가서 백신을 맞을 때다. 오늘 맞으라”고 해. ◆미국 코로나 입원 환자 9만명 넘겨…겨울철 대확산 빼곤 최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9만 명을 넘어. 22일(현지시간) 기준 9만2482명으로 집계. 2주 전보다 43% 증가한 것이자 지난 겨울철 대확산 때를 제외하면 팬데믹 사태 후 최대. 특히 어린이와 50세 미만 젊은층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들 연령대 입원 환자가 올해 1월 정점 때의 환자 수를 추월.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9675명. 하루 평균 사망자도 2주 전보다 95% 늘어난 1008명. 1년 반 만에 전면 대면수업을 재개한 학교에서도 앞으로 더 많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다시 전운 감도는 아프간…바이든 철수 연장 언급하자 탈레반 “8월 말까지 철군” 경고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월 31일 모든 군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레드라인’”이라며 미국과 영국군이 시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혀. 미국이나 영국이 계속해서 대피를 위한 추가 시간을 원한다면 대답은 ‘아니오’라며 시한을 지키지 않으면 “결과가 따를 것”, “반반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 주요 7개국(G7)의 화상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시한 연장을 압박할 계획.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군 사이에 연장에 관해 진행 중인 논의가 있다”고 말했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방송에 출연해 추가 파병 가능성까지 시사한 상태. 탈레반이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에 동의할 가능성도 있어. ◆(CNBC)삼성전자 세계 1위 배당 기업에 올라 =삼성전자가 올해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세계 기업의 배당금이 1조3900억달러(약 16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네슬레를 제치고 세계 1위 배당금 기업으로 등극. 삼성전자 총 122억달러(약 14조원)를 배당. 리오틴토 스베르방크 사노피가 뒤를 이어. =영국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배당 전망치는 코로나19 이전 역대 최고치보다는 3% 낮은 수준. 2분기 배당금 지급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한 4717억달러를 기록. 이는 2019년 2분기보다는 6.8% 낮은 수치. =국가별로 배당에 차이를 보여. 영국과 유럽에서 각각 60.9%, 66.4% 배당금이 늘어난데 비해 신흥시장에서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북미지역은 2분기 사상 최대 배당률을 기록.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에 힘입어 배당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일본은 11.9% 늘어. ◆(NYT)“한국이 추진하는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바이든 빅테크 정책의 리트머스 시험지” =최근 한국에서 법제화가 진행 중인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빅테크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을 보여주는 계기될 것이라고 분석. 빅테크 힘을 줄이면서도 동시에 이들의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은 수수료 30% 수준을 부과하는 앱마켓의 인앱결제를 의무화하는 것을 막는 내용이 골자. 미국 정부는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외국 법에 반대하는 오랜 관행을 가지고 있어. 미 관리들은 한국 법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와. 하지만 소프트웨어 발전에 있어 구글의 인앱 결제는 독. 비싼 수수로 때문에 개발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비판도. ◆(로이터)뉴욕증시 상장 까다로워진다…SEC, 中 기업에 신규 요건 부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 때 필요한 추가 요건을 발표. 중국 당국의 지속되는 규제로 중국 기업의 투명성이 저하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 앞서 SEC는 한 달 전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일시 중단시켜. =SEC는 미국 상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에 △가변이익실체(VIE) 사용 여부 △투자자에 대한 시사점 △중국 정부의 기업 운영 방해 위험성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 =SEC는 상장을 앞둔 중국 기업에 VIE를 이용한 투자가 직접 소유보다 효과적이지 못한 이유, VIE 구조가 투자자와 투자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기술할 것을 지시. 또 투자자들이 중국 기업 지분을 직접 보유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시하고 VIE를 설명할 때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제. =VIE는 외국 자본의 중국 기업 직접 투자를 막는 중국 당국의 규제를 피하는 일종의 우회 투자 기법. 중국 기업은 해외에 지주사를 만들어 이를 통해 외국자본으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해외 증시에 상장해 자금을 조달하고, 외국자본은 지주사를 통해 중국 내 자회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구조. 알리바바 디디추싱 등도 이 같은 방법으로 투자를 받고 미국 증시에 입성. ◆(WSJ)콘서트 취소하고 온라인 강의 연장…델타 변이에 둔화세 뚜렷해진 美 경제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급격한 성장 둔화를 보이고 있어. IHS마킷이 각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비스업 활동지수는 7월의 59.9에서 이달 55.2로 떨어져. 8개월 만의 최저치. 공장 가동지수는 7월 63.4에서 4개월 만에 최저치인 61.2로 하락. 측정값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둔화세는 뚜렷한 모습. 특히 델타 변이 확산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혀.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수요가 크게 줄고 있기 때문. =컨트리송 가수인 브룩스가 최근 공연을 취소하는가 하면 휴스턴의 라이스대는 9월 시작하는 가을학기를 온라인으로 열기로. 애플 등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시기도 줄줄이 내년으로 연기하는 등 경제·문화활동도 늦춰지는 양상. 앞서 상무부가 발표한 7월의 소매 지출도 감소. 소비는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가디언)최악의 구인난에…英 식품기업들, “죄수들 일할 수 있게 해달라” =일손이 부족해 비상이 걸린 영국 육류공급자협회가 영국 법무부와 회의를 통해 재소자와 전과자들을 유급 노동하게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일손 부족은 영국 산업 전방위에 걸쳐 나타나. 트럭운전사 9만명이 부족하고 치킨체인점은 전국 매장 10%를 닫기도. 가금류협회는 일손이 없어 크리스마스에 칠면조를 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 구인난은 브렉시트로 이민자들이 빠져나가고 코로나19로 일손이 없어졌기 때문. ◆(WSJ)한달 새 -40%…역사적 폭락세 보인 철광석, 더 떨어지나 =5월까지만 해도 상승세였던 철광석 가격이 한달여 만에 40% 급락. S&P글로벌플래츠에 따르면 지난 5월 t당 233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까지만 해도 220달러선을 유지하던 철광석 시세는 최근 132달러대로 하락.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철광석이 원자재로 거래된 13년 동안 유례없을 만큼 단기간에 가장 급격한 하락세 기록. =철광석은 원유에 이어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원자재로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편. 철광석 시세 하락의 원인은 중국. 중국이 철강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철강 원재료인 철광석 시세가 급락한 것.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중국의 철강 생산이 앞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철강 관련한 탄소 배출이 중국 전체의 15% 차지하기 때문. =이미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8.4% 줄어.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도 시세 하락에 영향. 리오틴토 등은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앞으로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닛케이)세븐일레븐, 택배사업 진출…편의점 첫 역성장에 성장동력 확보 =일본 최대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홀딩스가 일본 내 2만여 점포를 활용해 생활필수품을 30분 내에 배달하는 택배사업에 진출. 도쿄와 홋카이도 히로시마 등 550개 점포에 시범실시한 사업을 2025년까지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편의점 한 곳당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영업 대상으로 배달은 지역 물류사업자과 연합. =초대형 물류센터를 확보해 거의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아마존보다 취급 상품의 종류는 적지만 대신 도시락 식품 생활필수품 등 아마존이 취급하지 못하는 제품에는 더 강점을 가질수 있다는 판단. 점포 한 곳당 1일 15건 정도의 택배업을 취급해 매출 증대를 기대할수 있다는 판단. =지난해 일본 편의점 매출은 11조886억달러로 전년 대비 6% 감소. 1981년 일본에 편의점이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역성장. ◆(닛케이)日 항공업계 노선 재편…관광노선 LCC로 이관하고 화물수송 집중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오는 10월부터 도쿄~홋카이도, 도쿄~주부(히로시마, 야마구치), 도쿄~오키나와, 규슈~오키나와 등 10개 노선을 LCC 자회사인 피치항공으로 이관. 이 구간은 관광객이 많은 구간으로 ANA의 주수입원인 비즈니스 목적 고객 비중은 적은 노선. =가격에 민감한 관광객이 주고객인 노선은 저가항공 자회사로 넘기고, 이를 통해 확보한 대형 기체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화물편에 투입한다는 전략. 2위 항공사인 일본항공(JAL)도 자회사 LCC 3곳을 통합하고 노선을 재편하는 등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FT)투자 몰리는 오세아니아 기업들…KKR, 호주 스파크 37억 달러에 인수 계약 =미 사모펀드 KKR이 이끄는 컨소시엄, 호주 에너지 투자회사인 스파크인프라스트럭처를 인수하기 위한 37억2000만달러 규모 계약 맺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호주와 뉴질랜드 기업을 향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음. 이달 초 미국 결제회사인 스퀘어는 'BNPL(구매 후 지불)' 회사인 애프터페이를 290억 달러에 인수. 호주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인수 계약. ◆(FT)보잉, 스팩 상장하는 버진오빗에 투자 =보잉이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의 계열사인 버진오빗에 투자하기로. 버진오빗은 위성발사 전문 기업으로 넥스트진애퀴지션2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음. 기업가치는 32억 달러. 이번 투자 발표로 4억8300만 달러의 신규자본을 확보했지만 보잉의 실제 투자금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아. 버진오빗 지분 68%는 버진 그룹이 보유.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뭄바달라인베스트먼트도 17% 보유. ◆(CNBC)한발 물러선 머스크…“베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능 떨어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FSD 베타 9.2 성능이 좋지 않다”며 “하지만 자율주행·AI팀이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FSD는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 또는 완전자율주행 기술로 시내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베타 버전을 내놔. =FSD 베타 버전은 기존 FSD 이용 고객 또는 테슬라 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일부 이용자들이 소셜미디어에 베타 버전의 기능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려. 머스크의 트윗은 미 당국이 지난주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연관된 충돌사고에 대해 공식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후 나와. ◆(블룸버그)블랙록, 호주 전기차 충전 ‘졸트차지’ 투자…“호주 전기차시장 급성장 기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리얼애셋 사업부가 졸트차지 지분에 투자. 아태지역 EV 충전 분야 첫 투자로 호주 업체를 선택한 것. =졸트차지는 호주 전역에 5000여개 고속 전기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 블랙록은 졸트차지에 1억달러 이상의 자금도 지원할 예정. 올해 초 48억달러를 모금한 블랙록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펀드를 통해서. 해당 펀드는 자본금의 10% 이상을 전기차 충전 분야에 투입할 계획.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글로벌 에너지 + 원자재 시장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