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미 동부시간) 새벽부터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낮췄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4분기의 기존 예상치가 6.5%였는데 이를 5.5%로 하향한 겁니다. 그리고
올해 연간 성장률은 기존 6.0%에서 5.7%로 내렸습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6.2%보다 낮은 겁니다. 미 중앙은행(Fed)은 지난 6월 경제전망(SEP)에서 7.0%로 전망했었지요.
골드만삭스의 성장률 조정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8일 3분기 GDP 전망치를 기존 8.5%에서 5.5% 떨어뜨린 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더니 9월 2일 3분기 GDP 전망치를 다시 5.5%에서 3.5%로 다시 크게 낮췄고 이번에는 4분기 전망치를 떨어뜨린 겁니다.
매치 그룹(MTCH) 주식이 S&P500 지수 합류 소식에 폭등했다. 오는 20일 편입 시점을 전후해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은 시가총액 비율만큼 매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S&P다우존스인덱시스(S&P Dow Jones Indices)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매치그룹과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리디언HCM홀딩스(CDAY), 보험사 브라운앤드브라운(BRO)가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S&P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에 지수에 포함되어있던 제약사 페리고(PRGO), 보험사 UNM(UNM), 유틸리티기업 노브(NOV)를 대체하게 된다.
이날 소식이 발표되자 매치그룹의 주식은 최대 13%까지 폭등했다가 결국 7.54% 상승한 159.36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