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아크, 리스크 관리를 본능에 의존"…모닝스타의 비판 금융사 내부통제와 관련 이날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는 재미있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작년부터 월가 스타로 부상한 아크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내부통제가 엉망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겁니다. '아크 이노베이션의 테마별 접근법은 중대한 변화 시기에 제대로 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느슨한 위험 통제, 잘못된 인사 등에 대해 '미래에 눈이 멀었다', '캐시 우드 CEO는 데이터나 규칙이 아닌 본능으로 위험을 관리한다'는 등 강력히 비판하면서 '중립' 투자등급을 매겼습니다. ![]() 금리상승으로 미국 증시가 변곡점에 섰습니다. 특히 그동안 미국 증시를 이끌어온 기술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 증시가 어디로 갈지,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매일 아침 8시2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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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현실로?…MS '미래형 전투고글', 美육군과 25조원 계약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육군에 12만 개가 넘는 홀로렌즈 증강현실(AR) 헤드셋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MS는 향후 10년간 최대 219억달러(약 25조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미 국방부와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공식 체결하고 본격적인 납품 준비에 들어갔다. 수년간 연구해온 미래지향적 기술 연구가 실제 제품화로 연결된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위니 등 韓기업 3곳, 닛케이·FT 선정 '차세대 유니콘'에 로봇 개발회사 트위니(사진)와 온라인 게임 개발회사 스포라이브, 온라인 상거래 업체 컬리(마켓컬리 운영사) 등 한국 기업 3곳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 후보에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파이낸셜타임스, 독일 조사회사 스타티스타가 1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유니콘 후보 기업 20곳 가운데 트위니는 지난 4년간 매출이 연평균 316.4% 늘어나 4위에 올랐다. [나수지의 쇼미더재테크] 캐시 우드의 우주탐사 ETF, 현지 투자자 반응은? 지난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ETF 운용사. 단연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일겁니다. 이 ARK 인베스트가 드디어 새로운 ETF를 내놨습니다. 아크 우주 탐사&혁신 ETF. 티커명으로는 ARKX 인데요. ARK가 이 ETF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 안에 그럼 어떤 종목이 들어갈것이냐에 관심이 쏠렸고, 실제 이 ETF에 담길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앞서서 오르기도 했는데요.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어땠을까요. 오늘은 ARK의 새로운 야심작. ARKX의 포트폴리오와 여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Global News Digest> 바이든, 2.3조달러 인프라 투자...법인세 28%로 인상 =바이든 대통령 31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2.3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WSJ은 2.3조달러. 블룸버그는 2.25조달러라고 보도) =8년간 도로, 교량, 항만 재건, 전기차 충전소 등 6120억달러, 노인.장애인 돌봄시설 투자 4000억달러, 200만호 신규주택 건설 2130억달러, 제조업 부흥에 3000억달러,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 1000억달러, 학교 건설.개선 1000억달러, 실직 근로자 지원 1000억달러. 이밖에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에도 4000억달러 투입. =특히 기후변화 대처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50만개 설치, 디젤 대중교통 차량 5만대 교체 =재원 조달 위해 법인세 21%→28%로 인상. 글로벌 최저세율 21% 적용(미국 기업이 해외에 있어도 법인세로 최저 21%로 내야함) =“미국에서 한세대에 한번 있는 투자” “2차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일자리 투자”“수백만개의 일자리, 좋은 보수 주는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 =관건은 공화당. 공화당은 증세 통한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에 반대. 인프라 부양책 규모(2조달러)에 대해서도 부정적일 가능성 "백신 자신감에.." 구글·아마존 등 속속 사무실 복귀 채비 =작년 팬데믹 선언 직후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먼저 재택근무를 결정했던 구글은 4월부터 부분적인 사무실 복귀를 시작할 예정. 공식 사무실 재개일은 9월 1일로 확정한 상태이지만, 백신 배포가 예상보다 빨라짐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무실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9월 1일 이후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지만 최장 14일만 허용하기로.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최장 12개월까지 허용하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고 밝혔음. 이런 구글의 움직임은 무기한 재택근무를 허용키로 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는 다른 행보. =아마존도 이날 "이르면 올 여름부터 사무실 복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음. 올 가을엔 대다수 직원들이 사무실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아마존은 "사무실 중심 문화가 협업 문화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아마존 전체 직원의 10% 정도는 이미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음. 다만 일부 사무실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 근무체제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밝혔음.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 日 반도체 업체 '기옥시아' 인수 추진 =글로벌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웨스턴디지털이 각각 일본 반도체 업체 기옥시아홀딩스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WSJ 인용해 보도. 기옥시아는 현재 사모펀드 베인 캐피탈 아래에 있음. 어떤 기업이 기옥시아를 가져가게 될지는 미지수. 다만 올봄에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 =기옥시아의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33조원)으로 평가됨. 세계 2위의 플래시 메모리칩 제조업체로 꼽힘. 이 회사가 만든 메모리칩은 스마트폰, 컴퓨터 서버, 기타 장치에 두루 쓰임. 코로나19 확산 이후 반도체 수요 확대, 최근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슈퍼 사이클을 맞아 기업가치가 상향됐음. =마이크론의 핵심 생산 제품은 디램(DRAM)인데 기옥시아를 인수하면 낸드(NAND)로 사업 영역 확장 가능. 웨스턴디지털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낸드 칩을 주로 만드는데 기옥시아와 칩 연구 개발에 합작 투자중. 골드만삭스도 올 2분기 비트코인 투자상품 내놓을듯 =골드만삭스가 올해 2분기 중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상화폐)산을 투자상품으로 내놓을 전망. 모건스탠리가 오는 4월 중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예고한데 이어 골드만삭스까지 대열에 합류. =메리 리치 골드만삭스 개인자산관리 글로벌 헤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른 시일 내에 암호화폐 자산을 개인자산관리 고객들에게 투자 대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함. 골드만삭스는 이미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뉴욕금융당국에 상품 승인 절차를 진행 중. =비트코인 현물, 파생상품, 전통적인 간접투자상품 등을 통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스펙트럼을 제공하겠다는 것. 또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가상화폐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 ‘취업비자 제한’ 트럼프 조치 시한만료로 종료 =코로나 이유로 취업비자 제한한 트럼프 조치가 31일 시한만료로 종료됐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갱신 계획이 없다고 정치전문지 더힐이 보도 =트럼프는 지난해 코로나 따른 미국 내 실업 이유로 외국인 취업 제한 =IT분야에서 흔한 전문직용 H-1B 비자,배우자를 위한 H-4 비자, 임시취업 근로자에 대한 H-2B 비자, 연구자들을 위한 J-1 비자 등이 대상 올해 1분기 M&A, 1조3000억달러…1분기로는 역대 최고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M&A 규모가 1조3000억달러를 기록. 1분기 기준으로 관련 분석을 시작한 1980년 이래 역대 최대 기록. 미국에서 스팩(SPAC) 열풍이 불면서 M&A 시장도 커져. =코로나19 초기 M&A 시장이 붕괴된 이후 강력한 회복세. 미국 시장의 M&A는 1년 전에 비해 160% 급증. 투자은행들의 1분기 M&A 수수료 수입도 370억달러 넘어 20여 년 만에 최대 기록. ‘영국판 배민’ 딜리버루, 상장 첫날 주가 26% 폭락 =영국 최대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루가 런던 증시 상장 첫날 주가가 폭락. 장중 공모가 대비 30% 떨어지기도. 결국 26% 하락 마감. 딜리버루 시가총액은 이날 76억파운드(약 11조8000억원)로 출발했으나 장중 4분의 1 정도 감소. =딜리버루는 영국 증시에 10년 만에 등장한 ‘최대어’인 데다 고성장 테크 기업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 하지만 긱 이코노미 종사자들 근로 조건을 둘러싼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가치 하락. 日공정위 'AI로 설정한 가격입니다'도 가격담합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복수의 경쟁기업이 알고리즘과 AI를 통해 가격을 설정하는 것은 가격담합에 해당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는 해석을 내린 보고서를 발표. =경쟁기업 관계자가 말을 맞춘게 아니라하더라도 사실상 가격 카르텔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 경쟁사의 가격에 맞추도록 설정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가격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시스템의 경우 사업자가 온라인 사이트에 상품을 출품하면 기존 경쟁사 가격과 비슷하게 가격이 정해지고 사실상 가격담합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 =온라인상거래가 급성장하고 AI와 알고리즘을 통한 가격설정이 활발해지고 있어 공정위의 판단이 인터넷쇼핑 시장에 큰영향을줄 것으로 예상. 대규모 실업사태 오나..日기업 잉여인력 240만명 =일본 내각부는 작년 4분기 국내기업의 잉여인력이 238만명에 달한다고 집계. 1차 긴급사태를 발령한 작년 2분기 646만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음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남는 인력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 이 상태가 지속되면 기업들은 잉여인력을 정리할수 밖에 없어 대규모 실업사태가 올수 있다는 관측도. =4분기 잉여인력은 현재 일본 완전실업자수(194만명)를 넘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158만명이었고,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외식숙박업(90만명)에 집중돼 있음. 도쿄올림픽 위탁업자 1일 인건비 300만원..방만운영 논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장 운영 등을 위탁하는 기업에 대해 1일 인건비를 최대 30만엔(약 300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방만한 운영이 논란. 마이니치가 조직위 내부자료를 입수해 보도. =자료에 따르면 위탁사업자를 통해 대회장 42곳을 운영하는데 163억9000만엔의 예산을 편성. 이 가운데 1인당 1일 인건비단위는 최고 30만엔에 달했음. 인건비는 급여에 상여금, 4대보험등 사업주부담금을 모두 포함해 일당과는 차이가 있음. 사업자 1인당 받아가는 일당은 인건비단위의 절반 수준으로 파악. 그렇다해도 1일 인건비가 최대 15만엔은 과하다는 지적. ='고투트래블' 등 다른 정부기관의 외주사업에서 산정한 인건비는 6만~7만엔 수준으로 4~5배에 달하는 수준. =외국인 입장객 불허 등으로 도쿄올림픽 개최로 수조엔의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직위의 방만한 운영이 적자올림픽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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