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0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차분했습니다. 하루 종일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거래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 500 Trust ETF의 거래량은 3590만 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습니다. 오는 2일 중요한 6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었기 때문일 겁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도 일부 영향을 줬을 겁니다. 어쨌든 다우와 S&P 500지수는 각각 0.03%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19% 상승했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은 나흘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날과 달리 개별주식 뉴스가 많지 않았습니다. 장 초반 경제지표들이 좋게 나오면서 경기민감주들이 시장을 이끌어 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기술주가 오히려 앞서나갔습니다. ![]() 미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을 시사한 뒤 뉴욕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당수 투자자가 Fed의 방침(2024년 금리 인상)을 반신반의하면서도 믿고 투자해왔는데요. Fed가 입장을 바꾸었으니 지금까지의 포지션을 일부 바꾸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방향은 어떻게 가야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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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이 메타버스 관련 해외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그동안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던 테슬라 애플 등이 밀려나고 그 자리를 로블록스 페이스북 등 메타버스 테마 종목이 채워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테마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는 로블록스는 28일(현지시간) 6.94% 오른 9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블록스 주가는 2분기 들어서만 43.51% 올랐다. 로블록스는 최근 2주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결제일 기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로블록스 순매수액은 4778만달러(약 539억원)다. > 자세히 보기 ‘화장품, 금융, 자동차까지’…씨티그룹이 올 하반기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우려 속에서 상승할 추천 주식을 꼽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하반기 추천 주식으로 화장품 업체 코티(Coty), 금융주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 미국 대표 자동차업체 GM 등이 하반기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토비아스 레브코비치 미국 주식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는 “향후 몇 달 간 테이퍼링 논의, 인플레이션, 수익 압박, 세금 등 네 가지 변수를 동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달 간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실적 중심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 자세히 보기 알루미늄은 비행기부터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각종 제품에 사용되는 금속이다. 문제는 탄소다. 알루미늄 생산은 매년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한다. 각국 정부가 탄소 규제를 강화하면서 알루미늄 업계가 탄소 배출 저감 경쟁에 뛰어든 까닭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녹색' 알루미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뉴스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녹색 알루미늄을 위한 경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알루미늄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강세 시장(bull market)의 초기 단계"라며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겹쳤다"고 말했다. <Global News Digest> (WSJ·로이터) 30일 미 증시 상장하는 중국 디디추싱, 80조원 수준 몸값 인정 =중국 최대 승차공유회사인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주당 14달러로 책정했으며 약 40억달러를 공모한 것으로 알려져.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약 700억달러(약 79조원)로 리프트 제치고 우버 추격. 디디추싱은 30일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매매 개시 예정. 미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 주식 위험에도 불구하고 성장성 기대 받으며 이례적으로 짧은 투자설명회 기간(3일)만에도 공모에 성공. (FT 등)머스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300억달러 투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최대 3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머스크는 오는 8월까지 남북극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고, 가입자 수도 현재 7만명 수준에서 앞으로 1년 안에 50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 =머스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해. 스타링크는 현재 1500개 이상의 위성을 활용해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 (WSJ)북미 기록적 폭염…농수산물 가격 더 오르나 =미 서·북부에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음. 뉴욕·뉴저지 인근도 연일 폭염.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지도 않았는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음. 각 지역에서 폭염경보 및 주의보 발령. 워싱턴주 시애틀의 한낮 기온은 42.2도로, 사상 최고.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46.1도까지. 기후변화의 영향이란 관측.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정 시간 순환하면서 계획 정전을 실시하기도. =농작물 수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 폭염 때문에 일꾼들의 작업량이 확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 수산물 양식도 문제. 양식 연어의 경우 수온이 올라가면 폐사 확률이 높아짐. 물가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 제기. (CNBC)코로나 끝나가나..유나이티드항공 270대 신규 구매 계약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신규 항공기 270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했음. 보잉에서 737맥스10을 200대, 에어버스에서 A321네오를 70대 각각 사기로. 총 300억달러 규모. 2011년 아메리칸항공이 460대를 주문한 이후 최대 규모임. 유나이티드는 기존 주문 물량까지 포함해 새 항공기를 총 500대 도입하게 됐음. 항공기 크기도 종전보다 키웠음. 팬데믹 이후 적자를 기록해온 이 회사는 다음달 첫 흑자를 기대하고 있음. 수년내 4~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 최근 조종사와 승무원 등 2만50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음. (WSJ)"공급 절대 부족"..美 집값, 34년만에 최대 상승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4월 전국주택가격지수가 작년 동기 대비 14.6% 급등. 1987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34년 만의 최대 상승폭. 모기지론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22.3% 치솟아 23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가 됐음. 앞서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공개한 5월 기존주택 매매 중위가격은 35만300달러로, 35만달러 선을 첫 돌파. (차이신)중국 팹리스 룽손, 중국판 나스닥 상장으로 6000억 조달 =CPU 디자인 팹리스인 룽손테크가 상하이증시 커촹반에 상장신청서 제출. IPO 규모는 35억위안(약 6000억원). 조달 자금은 R&D와 운영에 쓸 계획. 룽손은 작년말 내놓은 CPU가 인텔이나 AMD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 민간기업이지만 중국 국유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 =작년 매출은 11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순이익은 2019년 1억9300만위안에서 작년 7200만위안으로 떨어져. 중국 CPU 시장은 인텔과 AMD가 장악. 중국산 점유율은 0.5%. 중국 정부는 보조금, 세제혜택, 정부조달 등으로 룽손을 지원 중. 2019년 9190만위안, 2020년 2880만위안의 보조금 지급. 2018년에는 정부가 룽손의 CPU를 장착한 PC와 서버를 사겠다고 발표. 중국 정부가 쓰는 PC 2000만대가 룽손 CPU를 쓰게 될 것으로 관측. (블룸버그)텐센트 '매도'로 돌아선 중국 본토 투자자 =텐센트 주가의 주된 지지세력이었던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매도로 돌아서. 6월 본토 투자자의 텐센트 순매도는 112억홍콩달러(약 1조6000억원).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12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이 끝난 것. =텐센트 주가는 1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 본토 투자자의 유출로 인해 주가가 더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 (차이신 등)홍콩 AIA그룹, 중국 우정생명 지분 인수…본토 진출 가속 =홍콩 AIA그룹이 중국우정그룹(우체국그룹) 산하 중국우정생명보험(중우생명)의 지분 24.99%를 120억위안(약 2조1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중우생명은 중국에 4만개 지점과 6억명 고객 보유. 현재 31개 성 중 21개 성에서 영업 중. 중우인수 나머지 지분은 우정그룹이 지속 보유. AIA는 중우생명에 이사 1명 지명. =AIA는 지난 3월에도 홍콩 동아은행의 생명보험부문을 인수. 코로나19로 홍콩에 와서 보험에 가입하는 중국인이 줄어들자 중국 본토 공략에 적극 나서. AIA는 이달 후베이성에서 보험영업 허가 신규 획득. 중국 지역별 생명보험 영업 면허 취득율을 현재 46%에서 2024년말 70%로 올린다는 계획.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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