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9 지난 4월부터 지속한 같은 공식이 적용됐습니다. 금리가 떨어지자 기술주가 다시 날개를 펴고, 경기민감주들은 하락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23%, 0.98% 올라 다시 사상 최고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다우는 0.44%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7월 2일) 발표되는 6월 고용보고서(비농업 신규고용)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5bp(1bp=0.01%포인트) 내린 1.477% 수준에 마감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3.9%(근원 물가는 3.4%) 오른 것으로 발표된 뒤 올랐던 상승폭을 그래도 반납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과 같았던 데다, 일시적인 요인이 많다는 분석이 잇따른 덕분입니다.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의 경제 회복이 느려질 것이란 우려도 덧붙여졌습니다. ![]() 미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을 시사한 뒤 뉴욕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당수 투자자가 Fed의 방침(2024년 금리 인상)을 반신반의하면서도 믿고 투자해왔는데요. Fed가 입장을 바꾸었으니 지금까지의 포지션을 일부 바꾸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방향은 어떻게 가야할까요? 이
뉴스레터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세요!
세계 2위(작년 판매량 기준) 완성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늦어도 2035년 이전에 유럽에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목표 시점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가 붙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젤머 폭스바겐 영업 담당 이사는 최근 독일 일간 뮌헤너 메르쿠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2033년과 2035년 사이에 내연기관 차량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 자세히 보기 다음달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정책 주도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조언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28일 3분기 중국 전망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중국증시는 7월 창당 100주년 이벤트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3기 지도부 출범을 관통할 정책 견인형 주도주가 결정된다"며 "이번 100주년 행사는 당과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이 극대화된 상태에서 맞이하는 건국 100주년(2049년) 이전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이자 2022년 10월 3연임을 세팅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마디로 "2022년 10월 3기 지도부 출범 이전, 짧게 보면 금번 10월 당대회까지는 정책 스탠스와 싸우지 말라"는 것이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분간은 당이 주도주를 점지할 것"이라며 "정책 방향성을 가격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 자세히 보기 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 무역수지 등 각종 경제지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 극복 여부를 가장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표적변수는 ‘통화량’이다. 코로나 사태 직후처럼 위기 국면일 때에는 돈을 많이 풀고 최근처럼 극복되기 시작하면 돈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즉 테이퍼링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말이 많았던 ‘테이퍼링’이 6월 미국 중앙은행(Fed) 회의로 가닥이 잡혔다. 궁금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위기 발생 4년 만에 거론됐던 테이퍼링이 코로나 사태 때는 1년 만에 거론되느냐 하는 점이다. 금융위기는 유동성 위기, 시스템 위기, 실물경기 위기 순으로 극복해야 한다. 테이퍼링은 경기가 회복돼 후행지표인 고용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하면 추진한다. <Global News Digest> (CNBC)엘 에리언의 경고 "Fed가 물가 위험 과소평가..경기 침체 가능성" =세계적인 투자자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 CNBC 인터뷰. Fed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불황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가 아니라 제동할 때 발생한다는 것. 인플레이션에 한 발 늦게 대응하면 경기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에 빠질 수도. =물가 급등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고 강조. Fed가 이를 간과하다가 나중에 급하게 정책을 바꿔야 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WSJ)"Fed, 테이퍼링 때 MBS부터 줄일 것" =Fed가 테이퍼링을 시작할 경우 국채보다 먼저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관측. 테이퍼링을 2단계로 나눈다는 것. 주택 시장이 과열된 만큼 MBS를 줄이는 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음. 앞서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연방은행 총재는 WSJ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서 MBS 매입이 계속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음.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은 총재도 "지금 모기지 시장엔 많은 지원이 필요없다"고 말했음. (CNBC) 美법원 “페이스북=독점기업 근거 불분명”... 바이든 정부 反독점규제 ‘빨간불’ =글로벌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국 연방·주 정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은 28일(현지시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6개 주 검찰총장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을 기각. 판사는 FTC가 제기한 소송이 "법률적으로 미비하다"며 "FTC는 법원이 페이스북=독점 기업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그저 인정해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고 지적. 소송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도 전에 페이스북이 큰 승리를 거머쥔 셈. =FTC는 작년 12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같은 잠재적 미래의 경쟁자와 경쟁하는 대신 이들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독점”했다며 소송 제기. 반면 페이스북은 '틱톡' 등 신규 경쟁자들이 급성장하는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페이스북은 하나의 선택지에 불과하다고 반박. =이는 IT 공룡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화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에 빨간불. 앞서 바이든은 ‘반독점 여전사’로 불리는 리나 칸을 FTC 위원장에 앉히며 총력전 예고. =이날 법원 결정 뒤 페이스북 주가는 4.2% 상승한 355.64달러에 마감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에 이어 다섯 번째. (CNBC)美연준 스트레스테스트 後... 모건스탠리 배당금 2배 증액 =모건스탠리가 다음분기 배당금을 두배로 인상하고 자기주식 매입액도 120억달러까지 늘린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혀. 지난주 미 중앙은행(Fed)이 은행들에 대한 자본 규제를 완화한 후 월가에서 가장 통 큰 주주환원 방침이 나온 것.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3분기 보통주 한 주당 배당금을 35센트에서 70센트로 2배 인상하고, 내년 6월까지의 자기주식 매입액은 100억달러에서 120억달러로 상향조정. 시간 외 거래에서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4% 급등. (CNBC) 캐시우드’s 아크인베, SEC에 비트코인ETF 출시 신청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출시를 신청. =아크인베는 ETF의 투자 목적이 비트코인의 실적을 추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아크인베에 앞서 8개의 비트코인 ETF가 SEC에 신청된 상태. (차이신)중국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주춤 =올들어 5월까지 164개의 중국 반도체 기업이 400억위안(약 7조원)의 투자를 유치. 미국 로펌 캐튼과 중국 시장조사업체 지웨이의 조사. 2019년과 지난해 전체는 모두 1400억위안 안팎. 미국 제재로 투자자들이 신중해지면서 투자 규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정부 반도체투자펀드와 벤처캐피털, IPO, 회사채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 조달. 올해는 특히 AI, 통신, 광전자센서 등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활발하다는 분석. 반도체 생산 부문은 기술과 자금 장벽이 높기 때문. (SCMP)CATL, 테슬라와 공급계약 연장…시총은 선전증시 1위 눈앞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이 테슬라와의 공급을 30개월 연장, 2025년 12월까지로. 당초 계약은 2022년 6월까지였음. 차종이나 배터리 공급량 등은 비공개. 테슬라는 중국에서 최근 다양한 견제를 받고 있지만 올해 모델Y를 추가하면서 판매량은 5월까지 12만8000여대로 작년 전체(13만5000여대)에 근접. =CATL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웨이라이(NIO)와도 합작법인 설립하는 등 중국에서 영업하는 전기차업체 대부분에 배터리 공급. 전날 기준 시총은 1조1500억위안으로 선전증시 1위인 우량예(1조1900억위안)을 바짝 추격. 지난달 말 1조위안 돌파한 뒤에도 상승세 지속. (차이신)中, 가정용 전기료 올리고 산업용은 내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가정용 전기료는 너무 싸고 산업용은 너무 비싸다며 조만간 가정용 전기료를 인상할 방침. 언제 얼마나 인상·인하할 것인지는 미정. 발개위는 그동안 기업들이 가정에 전기 보조금을 지급한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 =발개위는 가정용 전기료가 전기 생산 원가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혀. 최근 몇달 간 중국 남부는 무더위, 가뭄, 석탄 공급 부족 등으로 전력난 발생.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글로벌 에너지 + 원자재 시장 소식을 전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