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5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효과는 이제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듯합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출발했습니다. 지난주 하락 폭을 완전히 만회하고 다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입니다. 나스닥도 이틀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스닥은 나흘 연속 올랐는데, 이건 지난 2월 초 금리가 요동치기 전 이후 처음입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의 지속적인 시장 달래기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도 미국 경제가 아직 완전고용과 거리가 멀고 아직 금리를 바꿀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미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을 시사한 뒤 뉴욕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당수 투자자가 Fed의 방침(2024년 금리 인상)을 반신반의하면서도 믿고 투자해왔는데요. Fed가 입장을 바꾸었으니 지금까지의 포지션을 일부 바꾸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방향은 어떻게 가야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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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아직 투자할만한 경기민감주 주식 6종을 추천했다. 23일 모건스탠리는 '아직 싼 경기민감주가 남아있나?'라는 보고서를 통해 여행과 레저 업종 중 밸류에이션이 싸고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종목을 추천했다. 모건스탠리가 추천하는 첫번째 종목은 프랑스 식품 서비스 회사인 소덱소다. 23% 가량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다. 공항 식품서비스 회사인 SSP 역시 7%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SP는 올 들어 16% 올랐다. > 자세히 보기 중국이 수명이 다한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재활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으로 배터리 가격 부담을 줄이려고 시도해온 전기차 기업들에게는 악재로 분석된다. 전기차 시장 위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전날 대형 ESS에 폐기된 전기차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신형ESS관리규범' 초안을 내놓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규범 초안이 '대형'이나 '폐기' 등의 용어를 구체적으로 정의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선 당국이 안전 상의 이유로 전기차 등에 쓰였던 배터리의 재활용을 금지하려 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자세히 보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은 지난 18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호네후토 방침)을 확정했다. 매년 6~7월 정해지는 호네후토 방침은 일본 정부의 이듬해 경제정책과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이 된다. 호네후토(骨太)란 '기개가 있는'이란 뜻의 일본식 표현이다. 2001년 모리 요시로 내각의 재무상이었던 고(故) 미야자와 기이치가 "국가예산은 재무성에 맡겨 심도있게 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발언한데서 이런 별칭이 붙었다.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이라는 명칭이 길기 때문에 지금은 일본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호네후토 방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Global News Digest> ◆(CNBC) 윈도우11 출시한 MS, 사상 첫 시총 2조달러 돌파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2조달러 고지에 안착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S는 전장보다 0.5% 오른 주당 26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MS 시가총액은 2조90억달러(약 2천276조 2천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장중 한때 시총 2조달러 선을 터치했던 MS가 종가 기준으로 이 기준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CNBC) 중국 비트코인 채굴 단속으로 다른 암호화폐업자들 수익성 개선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중국의 규제로 인해 더 많은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문을 닫게 되면서 다른 채굴업자들의 네트워크 점유율이 증가해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음. ◆(CNBC) 버즈피드, 스팩 상장 계획... 기업가치 15억달러 =디지털 미디어 업체 버즈피드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해 상장에 나설 계획.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스팩 890 피프스 애버뉴 파트너스(890 Fifth Avenue Partners)와 합병을 통해 상장에 나설 계획.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로 예상. =버즈피드는 온라인 미디어 콤플렉스 네트웍스를 3억달러에 인수할 계획도 발표. ◆(CNBC)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상장 추진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현금 흐름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해지면 스타링크를 상장시킬 것이라고 밝혀. ◆(FT)비자, 스웨덴 핀테크 업체 ‘팅크’ 18억유로에 인수 =글로벌 카드회사 비자가 18억유로(약 2조4000억원)에 스웨덴 핀테크 업체 팅크를 인수하는 계약 맺어. 팅크는 여러 금융 기관의 데이터를 연결해 개인들이 재무관리, 송금 등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 하고 있어. 다양한 간편결제, 해외 송금 서비스 등도 가능. =앞서 비자는 미국 핀테크 업체 플레이드를 인수하려다 반독점 소송 부담에 포기하기도. 알 켈리 비자 CEO는 “우리는 유럽 소비자와 기업에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향상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블룸버그)中 관세 보복에 홍콩으로 우회수출 늘어난 호주, 홍콩에 간 호주산 랍스터 최대치 =홍콩으로 수출되는 호주의 랍스터가 급증하고 있음. 10월부터 4월까지 월간 2000%씩 성장. 지난해 11월 중국 수출이 막힌 뒤 홍콩은 호주의 최대 랍스터 수출국이 됨. 홍콩 수요 증가가 있겠지만 홍콩을 경유해 중국 본토로 들어가는 양이 많은 것으로 추정. 아시아 무역전문가는 “홍콩 시민이 갑자기 랍스터를 20배 더 많이 구입할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 =중국은 호주 랍스터 수출의 93%를 차지했음. 하지만 올해 4월 중국 수출은 99% 급감. 올해 4월 기준 홍콩에 수출된 호주산 랍스터는 2500만 달러 규모로 2013년 2월 이후 월간 수출량으로는 가장 많음. 네 달간 수출 총액은 7810만 달러로, 2020년 전체 홍콩 수출액의 3배를 넘김. 홍콩에서 중국으로 수입되는 어류 및 갑각류는 지난해 9월 5만247달러에서, 올해 4월 1060만 달러로 급증. ◆(블룸버그)6월 프로판 가격 2014년 이후 최고치, 생산 정체·재고량 감소 =미국 프로판 가격이 갤런당 1달러를 넘어서. 6월 가격이 1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 연료 생산량이 늘지 않아 가격 상승. 프로판 유통업체는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용 가스 소비도 늘었다고. 이 때문에 연료 부족 현상이 생겼고 여름에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프로판 재고는 5620만 배럴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5% 낮아. 반면 수출은 하루 118만 배럴로 6월 기준 5년 평균보다 53% 높아. ◆(블룸버그)로빈후드 상장 다시 가을로 미뤄지나…미 증권거래소, 암호화폐 사업 검토 지연 =당초 이달 상장 계획이었던 로빈후드의 상장 일정이 7월로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다시 가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 미 SEC가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 검토하면서 일정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 로빈후드는 2018년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 SEC의 기업 설명서 검토가 마무리 되면 최대한 빨리 상장할 계획. ◆(블룸버그)차량용 반도체 부족 후폭풍 블랙베리, 차량 IoT 매출 감소로 실적 악화 =블랙베리, 1분기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 IoT와 사이버 보안 중심으로 비지니스 조정했는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IoT 운영체제 판매 실적이 떨어진 게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음. 분기 매출은 1억7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 전망치인 1억8800만 달러보다 낮아. 주가는 1.6% 소폭 상승.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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