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8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나온 전주 실업급여 청구건수는 투자자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청구건수는 전주(44만4000건)보다 3만8000건 줄어든 40만6000건으로 나왔습니다. 예상치(42만5000건)보다 낮은 팬데믹 발생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런 식으로 주당 3만~4만 건씩 감소한다면 5~7주 뒤인 7월이면 팬데믹 이전 수준인 주당 20만 건 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22개주가 연방정부가 주는 추가 실업급여 혜택을 6월부터 자체 조기 중단키로 했기 때문에 다음 달이면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뉴욕 증시 S&P 500 지수가 4100선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고 있고, 5월 들어 고용 등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탓입니다. 여기에 미 중앙은행(Fed)은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유명한 증시 격언이 맞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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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또 결집했습니다. 이번에도 대상은 미 최대 극장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관련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입니다. AMC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일(현지시간) 35.6% 급등한 주당 26.52달러로, 게임스톱 주가는 4.9% 뛴 254.13달러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특히 AMC 주가는 이번주에만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주식 토론방인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두 종목에 대한 집중 매수를 또 공개 논의했습니다. > 자세히 보기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의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코로나19로 얼어 붙었던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평가다. 미 노동부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0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주보다 3만8000건 줄어 4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블룸버그통신에서 집계한 전망치 42만5000건보다 낮은 수치다. > 자세히 보기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반토막나고도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8일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임원 보수를 공시했다. 손정의 회장의 보수는 1억엔(약 10억2341만원)으로 2019년의 2억900만엔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소프트뱅크그룹 임원 8명 가운데 가장 낮았다. 소프트뱅크그룹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계열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최고경영자(CEO)인 사이먼 시거스였다. <Global News Digest> 바이든, 2022년도 미국 예산 6조달러 예정…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년 미국 회계연도(2021년10월~2022년9월) 예산으로 6조달러(약 6700조원)을 28일(현지시간) 제시할 예정.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인프라, 복지 등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에 주로 배정. 바이든 행정부의 첫 예산안이며 이 계획이 적용되면 미 부채는 몇년 안에 2차세계대전 수준까지 증가하고 2031년에는 GDP의 117%에 도달하게 된다고 WSJ는 전망. =대규모 예산이 인플레이션 부추기고 금리 인상 앞당길수 있다는 우려 일고 있어. 반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의견 유지. 세수도 문제. 바이든 행정부는 양도소득세 인상과 탈세 적발로 세수 부족분을 충당한다는 계획. J&J, 미국 볼티모어 백신생산공장 재가동 임박… 외국에 공급할 백신량 맞출듯 =존슨앤드존슨(J&J)와 미 식품의약국(FDA)는 J&J의 미 볼티모어의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의 오염문제가 해결돼 생산 재개가 가능하다는 합의에 이르렀으며 공식 발표를 빠르면 28일(현지시간) 할 예정. 볼티모어 공장은 위생기준 미충족과 생산 교차오염 방지책을 마련하지 못해 제조를 중단해왔음. 볼티모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미국의 J&J, 화이자, 모더나 등 2000만도스 백신을 외국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전망. 네이마르, 나이키 직원 성폭행 의혹으로 나이키와의 후원계약 해지당해 =나이키는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자사 직원을 성폭행하려 시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해 네이마르와의 후원계약을 해지. 지난해 계약 해지 당시 나이키와 네이마르와의 계약이 8년 남은 상태였음. 사건은 2016년 발생했고 직원은 2018년 나이키에 이 사실을 알려. 구글, 프랑스에서 반독점 제재 임박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구글의 온라인광고 관련 반독점 조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조만간 구글에 대한 벌금과 제재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그동안 이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돼왔음. 구글의 광고서버가 구글의 온라인광고 회사인 Adx에 유리하게 운영됐다는 정황이 포착되며서 프랑스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제재는 몇 주 안에 이뤄질 전망이며 구글은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 높아. 제이미 다이먼·제인 프레이저 "美 법인세 올리면 기업들은 해외로 떠난다…이건 미국의 실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와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 인상 구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냄. 다이먼은 27일 하원 금융위에 출석해 미국 기업의 해외 수익에 매기는 세율을 21%로 올릴 경우 기업들의 해외 이전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자본과 인력, 연구개발(R&D), 투자 부문을 해외로 돌릴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는 "미국의 실수"라고 강조. =프레이저는 OECD 국가들의 법인세율 최저 하한선을 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낙관론이 일부 있지만 다른 국가들이 같은 프로그램에 가입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망. 미국은 글로벌 법인세 하한선을 15%로 제안함. 옐런 재무 “물가 급등 일시적...더 큰 확장 재정 필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하원 청문회에 출석. "최근의 고물가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연말까지 지속하다 이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작년 팬데믹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란 것. 옐런은 또 이번 물가 급등세가 공급망 병목 등과도 관련이 깊다고 설명.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의 "물가 급등이 일시적 현상이기 때문에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는 시기상조" 견해와 일맥상통하는 견해. =옐런은 또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선 더 많은 정책 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지금보다 공격적인 확장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 다이먼 JP모간 CEO "암호화폐는 마약...투자 말라"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하원 금융위 출석. 다이먼은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그는 "JP모간이 암호화폐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거기서 그칠 것"이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뿐 암호화폐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 그는 "만약 마리화나를 합법화한다면, 내가 피우지 않더라도 막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홍콩인 영국 비자 신청 두달간 3만4000건 =영국은 지난 1월 31일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의 이민 신청을 받기 시작함. 그로부터 두 달간 홍콩인 3만4000여명이 이민 신청을 했다고 도미닉 라브 영국 내무장관이 발표. 올해 1분기 유럽연합(5354건) 국적자들의 신청보다 훨씬 많은 규모. =BNO는 1997년 홍콩 반환 전까지 영국이 홍콩에 발급한 특수 여권. 이 여권을 소지하거나 과거 보유한 홍콩인은 300만여 명. 전체 인구(750만 명)의 40%. 이 가운데 30만명이 이민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됨. 영국은 BNO 대상자가 비자를 신청하면 5년간 거주·노동이 가능하도록 한 뒤 시민권 신청을 허용. JP모간·씨티그룹 CEO “바이든 식 글로벌 최저법인세율은 기업들의 脫미국화만 가속할 것”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이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조 바이든 정부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 논의는 기업들의 탈(脫)미국화만 부추길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들이 약속을 어기기 시작하면 그같은 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해.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역시 “일부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들을 동등한 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결국 미국을 경쟁에서 뒤처지게 만들 것이다”고 지적. 러시아, 벨라루스 영공 회피한 프랑스·호주 항공사 운항 취소 =러시아가 에어프랑스와 오스트리안 에어라인 등 2개 유럽 항공사의 비행 계획을 거부해 이들의 모스크바 운항이 취소돼. 두 항공사가 벨라루스 영공을 통과하지 않도록 비행 경로를 변경한 데 따른 것. =앞서 벨라루스가 야권 지도자 체포를 위해 그리스발 리투아니아행 라이언에어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뒤 유럽 일부 항공사들은 벨라루스 영공 비행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 벨라루스와 서방 국가들 간 외교적 갈등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벨라루스 동맹국인 러시아 정부의 첫 움직임. 코로나 우한연구소 유출설, 미 정보당국 내부서도 이견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고 있는 국가정보국(DNI)의 아만다 스코치 부국장은 FT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기관 내에서도 우한 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그는 “한 정보통은 연구소 유출설을 믿고 있지만, 다른 두 개의 정보통은 자연발생설을 믿고 있다”며 “솔직히 미국 정보당국은 코로나19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원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기원 재조사가 끝나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우한 연구소 유출설이 다시 부상하고 있으나 중국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 유럽 BNPL 클라르나, 일본 소뱅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55조원 몸값 인정 =‘지금 사고 나중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BNPL기업인 클라르나가 지난 3월에 이어 추가로 투자 유치함.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추가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는 최소 40억달러(55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CNBC 보도. 클라르나는 소프트뱅크, 중국 앤트그룹, 미국 유명가수 스눕 독 등을 투자자로 두고 있음. =현재 BNPL 3대장은 유럽 시장을 장악한 스웨덴의 클라르나, 호주의 애프터페이, 페이팔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미국의 어펌 등이 있음.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4선 성공... 28년 장기집권 시작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4선에 성공. =알아사드 대통령이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득표율 95.1%를 기록.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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