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 사진=게티이미지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강세를 보인 기술주들이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주입니다. D램 회사인 마이크론의 경우 전날 2000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가에 등극했고, 이날도 3%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당 69.11달러로 마감했으며 지난 한 달간 35% 올랐습니다. 하지만 D램 기업들의 주가는 엔비디아, AMD 등 올들어 몇 배씩 급등한 다른 반도체주와 비교하면 아직 오른 것도 아닙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만 봐도 지난 3월 말 저점부터 따져 두 배 넘게 오른 상태입니다. D램 주식들은 지난 7월 이후 D램 값이 흔들리면서 조정을 받는 바람에 상승률이 뒤처졌지요.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들 두 종목의 미래 주가를 가늠해 보려면 미국 마이크론의 주가를 보면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튜브 라이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매일 아침 8시2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친구에게 추천하세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우량주 클럽인 S&P500 종목 중 상승여력이 있는 저평가된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는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이 꼽은 10개 저평가 우량주를 소개했다. CNBC는 S&P500 지수 편입 종목 중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목표주가가 현 주가 대비 가장 높고 매수의견 비중이 최소 50% 이상인 10개 종목을 선별했다. 10개 중 헬스케어 섹터에 속한 종목은 4개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상승장에서 헬스케어 섹터가 상대적으로 뒤쳐졌다고 본 것이다. 상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친 종목은 의료기기업체인 덱스컴(DexCom)이다. 오형주 기자 일본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가솔린차량 퇴출대열에 합류한다. 일본 정부는 2030년대 중반까지 가솔린차량의 신차판매를 중지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작업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했다. 담당부처인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는 10일 자동차 업체들과 회의를 열어 가솔린차 판매 중단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기로 국제사회와 약속한 일본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은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 가운데 가솔린차의 비율을 30~50%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하지만 가솔린차 판매를 중지하는 시기는 제시하지 못해 전세계적인 조류에 뒤쳐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사진=AP 미국 스트리밍 중계업체 로쿠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당 3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적이 줄곧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뛰어넘고 있고, 4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로쿠의 사업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와 경쟁하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로쿠의 사업모델은 크게 세가지다. 첫번째는 일반 TV에 연결하면 이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장비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 장비의 가격은 대당 100달러 이하로, 로쿠의 주 수입원은 아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사업을 위해 기기를 저가로 최대한 많이 공급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두번째는 OTT 이용 중계를 통한 구독료 수입이다. 시청자가 로쿠의 장비를 통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하면 로쿠는 이용 기간 동안 소비자가 내는 돈의 일정 비율을 해당 업체에게서 받는다. 로쿠는 구독료의 10% 가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병훈 기자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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