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4 사진=연합/AP 뉴욕 증시가 3일(미 현지시간)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결국 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장 초반 보합세로 출발한 증시는 전날처럼 부양책 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월가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말까지 합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골드만삭스는 7000억 달러 규모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3시26분 긴급속보를 띄우면서 마지막 30분간 추락했습니다. 결국 다우는 85포인트, 0.29% 증가한 2만9969.52로 마감했습니다. WSJ은 화이자가 원료 문제로 인해 올해 계획한 백신 1억 개 배포를 절반 규모로 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 하루 감염자는 다시 20만 명을 넘겼고 사망자는 2800명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모든 시민에게 자택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뉴욕 증시는 이런 소식은 반영하지 않다가 백신 소식엔 빠르게 요동쳤습니다. 현재 시장은 향후 몇 개월 뒤 시작될 경제 재개 시점만을 따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의 백신 생산이 계획보다 늦춰질 것이란 월스트리트저널의 속보에 뉴욕 증시가 장 막판 급락했습니다. 이 소식은 얼마나 증시의 불확실성을 높일까요? 유튜브 라이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매일 아침 8시2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친구에게 추천하세요! 사진=연합/AP 아마존, 구글, 애플, 테슬라가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센터 기업 이퀴닉스, 물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프롤로지스, 전자서명 솔루션 기업 도큐사인도 이 목록에 포함됐다. 모건스탠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뒤 급변한 산업환경을 반영해 새로운 성장 기대주를 뽑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건스탠리는 2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 42개를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는 “강한 성장성을 보이고 있고 경쟁력, 시장점유율 등의 측면에서도 우수한 종목들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구체적인 선정 기준으로 △16분기 연속 성장한 종목, △12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종목, △내년부터 2년 동안 성장할 종목 등을 적용했다. 이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세부 기준을 적용해 다시 선별했다.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브라이언 노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광고, 구독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성장성이 크고 구조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사업들이 아마존으로 하여금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이익을 보게 하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WS는 서버 등 클라우드 장비를 대여해주고 돈을 받는 사업이다. 양병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인프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든은 도로, 철도, 수도, 인터넷 공급망 등 낙후된 인프라 시설을 재건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왔다. 취임 직후인 내년 초부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로 인프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그중에서도 ‘글로벌X 미국 인프라개발 ETF(PAVE)’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원자재부터 인프라 설비까지 광범위하게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PAVE는 93개 종목에 투자한다. 원자재 기업, 건설중장비 생산기업, 운송 기업, 복합재 생산기업 등이다. 산업재(68.30%)와 원자재(23.76%) 업종이 ETF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신 유틸리티(1.21%)와 에너지(0.13%) 기업은 극히 일부만 담고 있다. 한경제 기자 사진=AP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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