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지난 4월 회사가치 180억 달러을 인정받아 자금을 조달했었는데…놀랍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한 숙박공유앱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창업자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이날 오후 1시38분 첫 거래가 시작된 에어비앤비 주식은 주당 148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144.7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68달러인 공모가 기준 112.81% 급등한 겁니다.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으로 1016억 달러였고, 종가로도 999억9500만 달러로 약 1000억 달러입니다. 월가 관계자는 "전날 도어대시가 86% 이상 급등한 탓에 에어비앤비도 어느 정도 오늘 것이라고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시초가부터 1000억 달러를 넘을 줄은 몰랐다"고 했습니다. ![]() 공유경제의 대표주자인 미국의 에어비앤비가 10일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장마감후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에어비엔비 주가가 이처럼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튜브 라이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매일 아침 8시2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친구에게 추천하세요! 사진=게티이미지 ‘서학개미’들의 발걸음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고, 약(弱)달러로 미국 주식이 싸졌기 때문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에만 100억달러(약 11조원)어치 미국 주식을 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해외 주식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면 환차손 때문에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달러가 쌀 때 사서 1년 이상 보유할 만한 주식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한국투자·삼성·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 해외주식팀으로부터 1년 이상 장기 투자할 만한 미국 주식을 추천받았다. 고재연 기자 사진=로이터 미국 월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터넷·엔터테인먼트 애널리스트가 넷플릭스(NFLX)를 매도하고 대신 로쿠(ROKU)를 매수하라는 투자 의견을 내 주목을 받고 있다. 넷클릭스의 성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정점을 찍었고 내년부터는 하락이 예상되지만, 로쿠는 추가 성장 여지가 남아있다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10일 미국 금융정보업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미국 리서치회사 니덤의 애널리스트 로라 마틴은 자신의 유료 회원들에게 “내년에 넷플릭스를 매도하고 로쿠를 매수해야 한다”는 투자 의견을 냈다. 마틴은 “내년에는 넷플릭스가 가진 근본적 약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로쿠는 광고수익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이달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배당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기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배당주들을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금융정보업체인 팩트셋을 인용해 앞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는 저평가 배당주 7개 종목을 소개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성장주들은 최근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에너지·유틸리티·소재 등 시클리컬 업종에 잠시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CNBC는 “기업의 대차대조표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내년에는 배당주 등 ‘잊혀진 주식’들이 다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형주 기자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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