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6 사진=AFP 조지아 주 결선투표는 치러지고 있습니다. 상황은 점점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형국입니다. 민주당의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 후보는 "우리를 찍으면 부양책 수표를 1인당 2000달러씩 받게 될 것"이라고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상원까지 휩쓰는 '블루 웨이브'가 이뤄지면 미 증시는 조정받을 것이란 분석이 대세입니다. 제프리 시걸 워튼스쿨 교수는 5~10%,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수석전략가는 6~10% 수준 하락을 점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투자자들의 조바심은 그리 많이 찾을 수 없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민주당이 쏟아낼 더 큰 부양책이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보는 이도 많다"며 "작년 10월 '블루 웨이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그런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어도 생각보다 조정이 깊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블루 웨이브'가 되면 부양책 규모가 커지고 인프라딜, 그린에너지 투자 등도 힘을 얻겠지만 법인세 등 증세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기반합니다. 민주당에도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의원 등 서너명의 중도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증세에 반대할 경우 통과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하지만 조지아 선거결과로 '블루 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확실한 건 달러 약세가 깊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지출은 더 많은 달러를 뜻하니까요. ![]()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는 언제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어떤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할까요? 유튜브 라이브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에서 답을 찾아보세요. 매일 아침 8시2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친구에게 추천하세요! 사진=AP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어제는 취소한다고 발표한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 퇴출을 재고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재무부가 '퇴출 취소' 결정을 반대하고 나서서다. 뉴욕증시가 미중 갈등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 세 명을 인용해 NYSE가 중국 3대 통신사 상장폐지 추진안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퇴출을 발표한지는 약 일주일만, 퇴출 취소를 발표한지는 만 하루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스테이시 커닝엄 NYSE 사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 NYSE의 중국 통신기업 퇴출 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의 반대 이유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 자세히 보기 선한결 기자 아마존과 벅셔해서웨이, JP모간 등 유수한 글로벌기업 세 곳이 공동 설립한 헬스케어 합작사 헤이븐이 출범 3년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보려는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까다로운 미국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헤이븐이 다음달 말까지 사업을 정리하고 문을 닫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이븐은 2018년 1월 이름난 기업인 세 명이 모여 꾸린 기업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헬스케어 벤처를 만들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각각 이 계획을 지지했다. 헤이븐은 보다 간소화된 의료보험 적용, 처방약 가격 인하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3년간 별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설지연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위시한 혁신기업들의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이어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지난해 상장 직후 ‘대박’을 터뜨린 에어비앤비와 도어대시의 전철을 밟는 기업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인스타카트와 범블, 넥스트도어, 깃랩 등 8개 비상장기업들이 올해 IPO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상장한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ABNB)와 음식배달 업체 도어대시(DASH)는 상장 첫날 주가가 각각 113%, 86% 급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 자세히 보기 오형주 기자 <Global News Digest> '사우디 자발적 추가감산'에 유가 5%대 급등 =OPEC+이 4~5일 감산축소 회의 열고 5일 감산 소폭 축소하기로 합의. OPEC+은 2~3월 러시아(일평균 6만5000배럴)와 카자흐스탄(일평균 1만배럴)만 소폭 감산 축소하게 허용키로. =사우디는 2~3월 일평균 100만배럴 규모 자발적 추가감산안 내놔. 블룸버그 "산유국과 에너지산업 모두에 희소식". WSJ "사우디 일방 감산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가 크다는 것을 시사하는 놀라운 움직임" 미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 올해 45개 점포 폐쇄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미 최대 메이시스백화점이 지난해 점포 30개를 폐쇄한 데 이어 올해 중반까지 45개 점포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 구조조정을 통해 2023년까지 125개 지점을 폐쇄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승산있는 점포에만 몰두하겠다고. "온라인 매출이 최근 27% 올랐으나 오프라인 매출 폭락폭이 너무 커서 그 갭이 감당 안되는 수준". 메이시스의 전체 매장은 544개.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00명 육박 '최다'…7일 긴급사태 선언 =5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15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 누적 확진자는 25만4152명으로 늘어. 사망자는 76명 증가해 3769명. 앞선 최다 기록인 신규 확진자 4520명(지난달 31일)과 하루 사망자 64명(지난달 25일)을 훌쩍 넘어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 지난해 4∼5월에 이어 두 번째 긴급사태 발령. 긴급사태는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달 정도 발령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길게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 일본 정부는 회식이 감염 확산의 주요 경로라고 보고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을 유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 코로나로 작년 미 자동차판매 8년만 가장 저조 =지난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1440만∼1460만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보다 15% 급감한 것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 GM은 11.8% 감소, 현대차 10% 감소 등 대부분의 완성차업체들의 판매량 감소. 다만 지난해 말부터는 회복 움직임 보이고 있어. GM의 경우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현대차도 SUV 호조가 견인. 배송 강화 위해 항공기 대량 구매한 아마존 =아마존이 델타 및 웨스트젯 등으로부터 중고 항공기 11대를 구매. 웨스트젯에서 사들인 항공기 4대는 화물 항공기로 변환해 사용하고 델타에서 구매한 항공기 7대는 변환 후 2022년부터 화물 항공기로 사용할 예정인데 여행 수요 급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아마존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구입은 배송 서비스의 신속화 및 물류업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2022년 말께는 아마존 보유 항공기 규모가 85대가 넘을 예정이라고 발표. 개리 콘 전 NEC 위원장, IBM 부회장으로 =골드만삭스 출신의 개리 콘 전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IBM에 합류. IBM의 이 같은 외부 수혈은 이례적인 사례로 20년 만에 콘을 위해 부회장 자리도 되살려. 콘 부회장은 다양한 사업과 고객 서비스, 홍보, 고객관리 등에 관여할 것으로 알려져. =IBM은 코로나19 사태에 다른 경쟁사와 달리 이렇다 할 실적 내지 못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 노력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 최근 서비스 부문 분사를 결정하는 등 사업 개편에도 나서.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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