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2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입장 전환(2023년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 예상)에 따른 충격은 21일(현지시간) 일단 잠잠해졌습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주 하락 폭의 절반 이상을 이날 하루 되찾았습니다. 다우는 1.76% 반등했고, S&P 500 지수는 1.40% 올랐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79%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다시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왔고 6월 월간으로 따져도 다시 플러스권으로 회복했습니다. 급락했던 금리도 반등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뉴욕 채권시장 개장 전 한 때 1.3%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지속해서 반등하며 1.498% 수준에서 마감됐습니다. 이날 1.5%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더욱 극적입니다.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93%대까지 폭락했다가 2.117%에서 장을 끝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그동안 국채 시장에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는 공매도가 많았는데 지난주 Fed가 방향을 바뀐 뒤 숏스퀴즈가 발생하면서 매수세가 가속화되어 금리가 폭락했었다"라며 "이런 숏스퀴즈는 어느 정도 안정된 듯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미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을 시사한 뒤 뉴욕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당수 투자자가 Fed의 방침(2024년 금리 인상)을 반신반의하면서도 믿고 투자해왔는데요. Fed가 입장을 바꾸었으니 지금까지의 포지션을 일부 바꾸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투자 방향은 어떻게 가야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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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해자'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를 세계적 자산가로 만들어준 핵심 투자 전략이다. 본래 해자는 중세시대 적이 함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성벽 앞에 판 도랑을 일컫는다. 경제적 해자는 이처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해주는 독점적 경쟁력을 말한다. 한 기업의 경제적 해자를 확인하는 건 곧 주식의 고평가 여부, 향후 상승 가능성 등을 파악하는 길이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모닝스타는 이달 17일 3개 회사의 경제적 해자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2개는 높이고 하나는 내렸다. 모닝스타가 경제적 해자 등급을 업그레이드한 건 치폴레(티커명 CMG)와 엔비디아(NVDA)다. > 자세히 보기 미국 경제가 여름을 맞아 본격 회복되면서 월가가 빠른 경기 회복 및 여름 관련 수혜주를 추천하고 있다. 델(DELL), 폭스(FOXA), 델타항공(DAL), 애큐티브랜즈(AYI), 펜스포츠게이밍(PENN) 등이 포함됐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미국의 여름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주로 조명업체인 애큐티브랜즈를 꼽았다. 목표주가는 206달러로 설정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존 월시 애널리스트는 “조명시장과 애큐티브랜즈의 매출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백신 보급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건설 시장이 살아나면서 애큐티브랜즈는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자세히 보기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내 가정용 태양광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저장장치와 관련된 기업들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직 시장이 생성되어 가는 과정이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고객들에게 “지난 몇년 동안 에너지 저장장치 구축 물량이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시장이 오는 2022년 처음으로 10억달러(약1조1000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내 가정에서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도 덩달아 성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Global News Digest> (WSJ)파월 "일자리 문제 수개월 내 해소"..윌리엄스 "내년 물가 완화" =미국 중앙은행(Fed)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이 "수개월 내 고용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 백신 배포와 함께 대규모 구인난이 해소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될 것이란 예상. 다음달로 예정된 하원 청문회 출석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밝혔음. 그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란 종전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Fed가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도 "중기 전망이 매우 좋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강조. 윌리엄스는 파월처럼 "최근 물가 급등세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내년엔 우리 목표치인 2.0%로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하지만 Fed 내 대표적인 매파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연은 총재는 "테이퍼링을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또 주장.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도 "물가에 상방 위험이 있고 더 뛸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WP)"고객 갑질 신물 나"..美 서비스업 종사자의 자발적 실직 '역대 최고' =대고객 서비스업에 주로 종사하고 있는 소매업종 근로자들이 대거 일을 그만두고 있음. 지난 4월 통계를 보면 총 64만9000명의 소매업종 종사자들이 일을 포기. 미 노동부가 20여년 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 상당수는 은행이나 보험사, 지방정부 등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직업을 선택했다고. 학교로 돌아가거나 실업급여를 받으며 버티기도. WP가 일을 그만둔 12명의 소매업종 종사자를 인터뷰한 결과 팬데믹 이후 길어진 근로시간, 적어진 직원수, 고객 갑질, 임금 삭감 등에 시달렸다고 토로. (WSJ)주가 급락 전 자사주 내다 판 전기트럭 업체 =전기트럭 제조업체인 로즈타운 모터스의 경영진이 최근 주가가 급락하기 직전 자사주를 대거 매도한 것으로 확인돼 도덕성 논란. 5명의 경영진이 지난 2월 초 사흘간 800만달러의 자사주를 매각. 리치 슈미트 회장은 보유 주식 중 39%를 460만달러에 매각했고, 추진 장치 개발 담당 임원인 추안 보는 보유 주식 99.3%를 현금화했음. 이 회사는 3월 중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는 분기 보고서를 냈음.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는 3월 보고서에서 "전기 트럭 생산까지 수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로즈타운 저격. (WSJ)미국, 올해 확고한 '세계 투자 몰리는 1위국' =미국이 올해와 내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리는 국가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유엔이 전망. 작년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기업의 해외 투자가 3분의 1 감소했고, 미국의 경우 40%나 줄었음. 올 1월엔 중국에 밀려 세계 2위로 처지기도. 하지만 올들어 백신 공급이 확대되고 경제 재개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시 주도권 회복 전망.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결정…경기장 정원 50%·최대 1만명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21일 오후 온라인 5자 협의에서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으로 공식 결정.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긴급사태 등이 발령될 경우 무관중 전환도 검토. 무관중 개최를 원하는 여론을 무시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승부수 혹은 고집이라는 평가. (로이터)獨 볼로콥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에어택시 운영” =독일 에어택시 개발업체 볼로콥터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공항에서 전기 에어택시를 처음 공개. 볼로콥터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발표. =이날 볼로콥터가 공개한 에어택시는 소형 헬리콥터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수직이착륙을 함. 승객을 태우지 않고 르부르제 공항에서 이륙. 상공 30m에서 시속 30km로 약 500m 비행. 3분가량 비행하고 돌아옴.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짐칸도 있음. =파리 올림픽에서는 면허가 있는 조종사가 탑승해 운행할 예정. 먼 미래에는 조종사 없는 무인 에어택시 운행이 목표라고 설명. (CNBC)“마트에서 대신 장봐드립니다”…도어대시, 식료품 유통업체 앨버트슨과 맞손 =미국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가 미국 2대 식료품 유통업체 앨버트슨과 제휴를 맺고 식료품 배달 서비스 시작한다고 발표. 앨버트슨이 보유하고 있는 세이프웨이, 본스, 주얼오스코 등 2000여개 슈퍼마켓에서 4만개 종류의 식료품을 배달해 주는 것. =앨버트슨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따라잡겠다는 전략. 도어대시는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꽃, 반려동물 용품, 편의점 제품, 식료품 배달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중. 최근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템 주문이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로이터)美 델타항공, 내년 여름까지 조종사 1000명 뽑는다 =미국 델타항공이 내년 여름까지 조종사 1000명을 충원한다고 발표. 우선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조종사 75명 채용 예정. 항공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공격적인 채용에 나선 것. =작년 10월만 해도 정부에 보조금 지급을 호소했던 미국 항공사들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음. 델타항공은 조종사가 부족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운항편 수백편을 취소함. 아메리칸항공은 다음달 중순까지 운항을 1%가량 줄이기로. (블룸버그)세계 1위 글렌코어, 내년 말 콩고서 코발트 생산 재개 =세계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스위스의 글렌코어가 2019년 11월 폐쇄했던 콩고의 뮤탄다 코발트 광산을 올해 말까지 재가동할 것으로 전망. 내년 생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봐. 뮤탄다 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코발트 광산 중 하나, 전기 자동차 생산이 늘면서 코발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 재개를 논의중. 글렌코어는 2019년 8월 코발트 가격이 폭락하자 관리 및 유지보수 위해 광산을 폐쇄했음. 뮤탄다 광산은 2018년 세계 코발트 생산의 5분의 1을 담당. (블룸버그)홀로서기 나서는 빅토리아 시크릿, 8월께 분사 완료 전망 =빅토리아시크릿이 분사를 위해 5억 달러의 자금을 대출받았다고. 분사 마치면 빅토리아 시크릿앤코라는 상장회사가 됨. 8월께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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