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6 미국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비교적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날 대비 0.78% 오른 35,064.25, S&P 500은 0.60% 상승한 4,429.10, 나스닥은 0.78% 오른 14,895.12로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지배했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만 명을 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500명 안팎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입니다. 올 초만 해도 코로나 사망자 수는 하루에 3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꾸준히 떨어졌던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오랜만에 상승세를 연출했습니다. 연 1.23%로, 전날 대비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 뉴욕 증시가 예상치 못한 금리 하락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전환 움직임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불거진 탓입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은 활발해지고 있고, 기업 이익은 올해 4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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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습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에 입성한 뒤 일주일도 안 돼 두 배 가까이 급등했던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 주가가 5일(현지시간) 급락했습니다. 이날 로빈후드 주가는 전날 대비 27.59% 급락한 주당 50.9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기존 주주들이 클래스A 보통주를 총 9790만 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게 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이번 매각에 나선 주주 중엔 로빈후드 주식을 1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뉴엔터프라이즈와 앤드리슨 호로비츠, 리빗캐피탈 등 투자업체가 다수 포함됐습니다. 공시 이후 기존 주주들은 언제든 보유 물량을 시장에 쏟아낼 수 있습니다. > 자세히 보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멎지 않고 있어서다. 4일(현지시간)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42% 오른 419.05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모더나 주가는 이달 들어 3거래일 만에 18.5% 상승했고, 연초 이후로는 무려 301.12% 올랐다. 5일 공개되는 2분기 실적 기대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초 전문가들은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 모더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워인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백신접종률(1회 이상)은 57.23%다. 그러나 델타 변이로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자 모더나 주가도 같이 고공행진하는 모습이다. > 자세히 보기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1년새 7개에서 5개로 줄었다. 일본이 7개를 유지하면서 세계 1위 품목 보유국 순위에서도 4위로 밀려났다. 1위를 유지한 5개 품목의 점유율도 모두 1년 전보다 하락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성장정체가 두드러졌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0여개 품목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는 '2020년 주요상품·서비스점유율 조사'에서 한국은 스마트폰과 D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플래시 반도체, 초박형TV 등 5개 품목에서 1위에 올랐다. 5개 품목 모두 삼성전자 제품이다. <Global News Digest> ◆(WSJ)미국, 이르면 내달 부스터샷 발표…면역취약층 접종 계획 =미 식품의약국(FDA)은 다음 달 초까지 백신 접종자 중 누가 언제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 할지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미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 접종 초기인 지난해 12월이나 올해 1월 접종자 등에 대해서 부스터샷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면역 취약층이 현재의 접종만으로 충분히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부스터샷을 공급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NYT)美 민주, 온실가스 대량배출 기업에 500조원 과세 추진 =미국 민주당 내 개혁파 의원들이 대형 정유사 등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500조원대 세금 징수를 추진. 메릴랜드주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의 크리스 밴 홀런 연방 상원의원이 이 같은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과세 대상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전체 온실가스 중에서 0.05% 이상을 배출한 회사. 엑슨모빌이나 셰브런 등 대형 에너지사를 포함해 최소 25~30개 사가 대상이 될 전망. =과세 대상이 되면 기업당 최대 60억달러를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고. 액수가 큰 만큼 10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WSJ)엑슨모빌,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방안 검토 =세계 최대 정유기업 중 하나인 미국 엑슨모빌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데런 우즈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가 구체적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지난해 3월만 해도 우즈 CEO는 유럽 석유 메이저사들이 잇따라 탄소중립 목표를 공개하는 것을 놓고 ‘외관 꾸미기 대회’라고 평가절하. 그러나 지난 3월 헤지펀드 ‘엔진넘버원’이 주주 표결을 통해 엑슨모빌 이사회에 3명의 이사를 진출시킨 이후 탄소배출에 대한 접근법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CNBC)바이든, 비자 만료 홍콩인 일시 체류 허용..."中 탄압에 피난처 제공" =바이든 대통령, 18개월 동안 미국에 거주하는 홍콩 주민들의 강제 철수를 막는 명령에 서명 =대상자는 미국 비자가 만료되거나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철수시키도록 할 수 있는 홍콩인들 =백악관 "홍콩에서 계속되는 중국의 탄압으로부터 일시적인 피난처를 준 것"이라고 밝혀 =바이든 "중국이 홍콩에서의 권리와 자유를 훼손했다"는 문구에 서명 =바이든, 홍콩인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국토안보부에 지시도 ◆(CNBC)'비트코인 회의론' JP모간, 가상화폐 펀드 판매 시작 =JP모간, 가상화폐업체 NYDIG의 비트코인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 =이미 지난달부터 시작해 비트코인 관련 펀드 총 6개 판매하는 중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는 월가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해 가장 노골적인 회의론자로 알려져 있어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에 이어 미국 대형 투자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던 시절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 ◆(블룸버그)미 대기업 속속 사무실 출근 연기…아마존 “내년 1월에 나와라” =아마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내년 1월 첫째주부터 사무실 출근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서 아마존은 미국과 몇몇 국가 직원들에게 9월 7일부터 현장 근무를 대부분 재개하겠다고 통보했으나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계획을 4개월 늦추기로 한 것.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은 최근 사무실 출근 계획을 오는 10월로 늦춘다고 발표하기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직원들에게 오는 10월 1일까지 사무실 출근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고 통보. ◆(가디언) 친환경 선언한 페이스북, 뒤로는 수백억 석유 광고 받았다 =페이스북은 석유·가스 업체의 ‘화석연료는 친환경적이다’라는 등의 과장 광고를 받아 최소 950만달러(약 108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돼. =받은 광고가 정치적이라는 지적도. 지난 미 대선 당시 바이든 후보가 친환경 정책을 선언한 2020년 7월부터 대선이 끝날 때까지 페이스북에서 이 광고가 급증. =페이스북은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모든 데이터센터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음. ◆(가디언) 영란은행 “올해 인플레 4%에 이를 것” 경고... 금리는 동결할 듯 =영국은행은 인플레가 올해 4%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 약간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암시. =경제가 올해 8% 성장하여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봐. 양적완화는 올해까지 하고 종료할 것이라고. =기저효과로 인한 이 성장률은 세계2차대전 직후인 194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 ◆(가디언) 광고 시장 완전히 살아났다... 올해 19% 성장할 듯 =세계 최대 광고 그룹인 WPP의 2분기 기본 매출이 19.3% 증가하여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고해. =올해 글로벌 광고 시장 성장을 19%로 예측. 디지털 부문은 21% 증가하고 TV 광고 지출은 9% 증가할 것으로 보여. ◆(BBC) 중국, 허위 SNS 계정으로 온라인 여론조작했다 =350개 이상의 가짜 SNS 계정을 이용해 친중 여론을 확산시키고 서방 국가들을 희화화한 것으로 밝혀져. =특히 총기 사고 등을 이유로 미국이 인권이 좋지 않은 나라로 묘사해. =가짜 프로필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일부 다른 이용자의 얼굴이나 프로필을 도용하기도 했다고. ◆(닛케이)中 틱톡, 서비스 개시 3년만에 처음 SNS 세계 1위 올랐다 =2020년 세계 SNS앱 다운로드 수 조사에서 중국 틱톡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음.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만. 틱톡은 개인정보 누설 가능성이 지적되면서 지난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사업 매각 또는 이용금지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인기가 급증하면서 미국과 유럽, 남미에서 인기 1위 SNS가 됐음. =2~5위는 페이스북, 워츠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메신저 등 모두 미국 SNS.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사용이력이 남지 않는 러시아 텔레그램이 8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끌어 =한국 SNS는 모두 부진. 일본에서 라인이 1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라인과 카카오가 모두 공을 들인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 다운로드 순위에서 10위에 들지 못했음. ◆(알자지라)라이시 이란 대통령 취임…"제재 해제하고 민생 문제 해결할 것"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5일(현지시간) 제13대 이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4년 임기를 시작. =라이시 대통령은 보수 성향 성직자. 대법원장 법무장관 등을 역임한 사법부 출신으로 1988년 수천명 정치범 사형시켜 국제인권기구로부터 기소되기도. =어려운 경제 상황 타계가 제1의 목적. 미국의 제재를 풀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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