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0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집단 면역을 언제 달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2023년 중반은 넘어가야 글로벌 집단 면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디스의 카트리나 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면역을 갖출 때까지 경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HSBC의 프레더릭 노이만 아시아경제리서치 책임자는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집단 면역과 경제 회복 사이의 상관 관계가 약화하고 있다”며 “인구 대비 50%만 면역력을 갖춰도 경제적 장애가 사라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된 것처럼 소비자들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모건스탠리의 데이 탠 이코노미스트는 “집단 면역이 경제 정상화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고 했습니다. ![]() 100만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던 미국의 4월 신규 일자리 수가 26만6000개에 그쳤습니다. 지난 7일 뉴욕 증시는 '나쁜 뉴스가 좋은 소식"이라며 일단 올랐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더 연장될 것이란 희망적 해석 덕분입니다.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되고 있는 것일까요? 과열 우려는 사라진 걸까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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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는 통계적 문제 때문으로 보이며, 미국 경제의 숨어있던 약점을 드러내는 건 아니다."
골드만삭스의 얀 헤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해석이다. 헤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7일 미국 노동부의 4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이 예상치 100만 개에 훨씬 못미치는 26만6000개로 발표된 뒤 CNBC에 출연해 "보고서가 왜곡되었을 수 있으며 미국 경제의 (회복)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바꿔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헤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잠재적인 오류 원인으로 '계절 조정'(seasonal adjustments)을 언급했다.
헤치우스는 "전반적인 경제 회복으로 인해 일시적 효과를 정상적 추세에서 분리하기가 더 어려워 질 수 있으며, 데이터에서 이런 계절조정의 왜곡을 해결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자세히 보기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원유나 금속 뿐 아니라 옥수수값까지 폭등하고 있어서다. 물가 상승을 지켜보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금리 인상 논란의 불씨를 당기며 주가가 사정없이 출렁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논란 속에서도 발 뻗고 잘 수 있을 만한 미국주식 투자처는 없을까? 증권가에선 혼란스러운 장세에서도 믿을만 한 투자처로 빅테크와 가치주를 추천했다. 1분기 실적으로 저력을 보여줬거나(빅테크), 저가 매력에 인플레이션 수혜까지 입을 수 있는(가치주) 종목들이다. > 자세히 보기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10번째로 많이 늘어난 상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등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이 1~6위를 차지하는 등 '빅테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한 작년 3월말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IT 대기업과 전기차 기업, 아시아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올랐다고 10일 보도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애플이었다. 4월말 애플의 시총은 241조2000억엔으로 1년여 만에 121조1000억엔이 올랐다. 멕시코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수치다.
2위 구글(88조8000억엔 증가)과 3위 아마존닷컴(86조3000억엔), 4위 MS(78조1000억엔), 5위 테슬라(64조3000억엔), 6위 페이스북(49조4000억엔) 등이 모두 미국의 IT 대기업과 전기차 회사였다. <Global News Digest> 美상무장관 “반도체 공급망 확보가 최우선... 민간투자 맞물려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반도체를 최우선 사안으로 꼽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500억 달러 투자 계획이 민간의 500억∼1000억달러 규모 투자와 맞물려야 한다고 밝혀. =러만도 장관은 이날 CBS방송 인터뷰에서 공급망 문제를 어느 정도 우려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중대한 요소이고 중대한 우려”라면서 “공급망의 지장이 전반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 송유관 공격으로 휘발유값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할 수도 =블룸버그 보도.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조사 업체인 오토클럽AAA에 따르면 7일 평균 가격은 2.96달러. 재고량이 충분해 5월말까지는 가격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음. 휘발유는 2014년 10월 3달러를 마지막으로 넘었음. =정유회사들은 올해 연료 수요 급증에 대비해왔음. 하지만 이번에 멈춘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미국 걸프해안과 애틀랜타, 뉴욕 등 대도시 정유사 가솔린, 디젤 등의 원유 공급. 장기화되면 휘발유값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증가. 중국, 중남미 백신 공급 절반 이상 차지…“소프트 외교 성공”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중국이 중남미 백신 공급을 주도하고 있어. 중국은 중남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국에 전달된 1억4350만 회분의 절반 이상을 수출. 시노백 등 중국 백신 7580만 회분이 공급돼. 중국은 오랫동안 중남미 지역에서 이른바 ‘소프트 외교’를 키우려는 노력을 해왔고, 코로나19 사태에 백신 공급을 통해 영향력 확대. =서방업체 가운데 양대 공급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는 5900만 회분 제공. 러시아는 스푸트니크 백신 870만 회분을 아르헨티나 등에 공급. 클럽하우스, 거품꺼지자.. 1년만에 안드로이드 어플 공식 출시 =로이터통신 보도. 음성소셜 클럽하우스가 안드로이드 앱을 공식 출시한다고 9일 공개. iOS 앱이 나온 지 1년만. =클럽하우스는 릴리즈 노트(Release Notes)를 통해 안드로이드 베타버전 앱 출시를 공식화했음. 서비스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한 뒤 영미권 국가와 기타 국가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알려진 것만 21조’ 스마트카 투자 집중하는 중국 빅테크 =블룸버그 보도. 화웨이와 바이두, 샤오미 등 최근 3개월 간 중국의 빅테크들이 스마트카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금액이 19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애플, 구글 등 미국 빅테크들을 속도와 규모 면에서 능가. =화웨이는 최근 10억달러 투자 계획을 내놨으며, 자율주행기술에서 특정 부문은 테슬라를 능가한다고 강조. 화웨이가 베이징블루파크와 합작한 자율주행 전기차(스마트카)는 4분기 출고 예정. =바이두는 지리차와의 합작사인 지두자동차를 통해 5년 동안 스마트카에 77억달러 투자 계획. 바이두는 2013년에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했으며 전기차 스타트업인 웨이마(WM)에도 투자. 지두차는 3년 내에 신차를 내놓을 계획. 샤오미도 10년 간 100억달러 투자 예정. 삼성, 코로나 이후 시총 많이 늘어난 기업 10위..1위 애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한 작년 3월말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IT 대기업과 전기차 기업, 아시아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올랐다고 보도. 시가총액이 1조엔(약 10조2643억원)을 넘는 세계 1900개 상장사의 4월말 현재 시가총액과 작년 3월말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애플. 4월말 애플의 시총은 241조2000억엔으로 1년여 만에 121조1000억엔이 올라. 멕시코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수치. =2위 구글(88조8000억엔 증가)과 3위 아마존닷컴(86조3000억엔), 4위 MS(78조1000억엔), 5위 테슬라(64조3000억엔), 6위 페이스북(49조4000억엔) 등이 모두 미국의 IT 대기업과 전기차 회사. 스페이스X, 달 탐사 프로젝트 도지코인으로 결제 받아 =CNBC 보도. 스페이스X가 한 민간기업의 달 탐사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기로 했다고. 스페이스X는 내년 1분기 ‘도지-1 달 탐사’라는 임무를 진행할 예정. 지오메트릭에너지라는 회사가 발표한 이 탐사 계획은 무게 40㎏의 정육면체 모양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달로 보내는 임무. 비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액 도지코인으로 지불할 계획이라고. 빌 게이츠 부부 이혼, 2019년 엡스타인 사건 때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멀린다 게이츠가 이혼 발표 이전인 2019년 10월부터 이혼 상담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빌이 일부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연관 있다고 보도. 미국 억만장자 금융인인 엡스타인은 10대 여성 인신매매 성착취 등으로 수감됐다가 2019년 자살. =게이츠 재단 직원 등은 멀린다가 2013년부터 빌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걱정했다고 밝혀. 이에 대한 우려를 여러차례 표했고 2019년 NYT에 빌이 엡스타인의 맨해튼 집에 밤늦게까지 머문 내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갈등이 촉발했다고. 당시 MS는 자선 회의 때문이라고 해명. 美수석의료보좌관 “앞으로 호흡기 질환 시기에 마스크 착용 늘어날 것” =미 백악관의 앤서니 파우치 수석의료보좌관이 NBC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마스크 착용이 호흡기 질환 감염을 감소시킨 데이터를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수년간은 특정 호흡기 질환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실외 마스크 착용에 관한 완화된 지침을 발표한지 얼마 안돼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 주목. 네덜란드, 세계 최대 탄소포집 설비에 2.7조원 투자... 네덜란드 탄소배출량 10% 감소 예상 =로이터 보도. 네덜란드 정부가 로테르담 항구에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저장 시설 건설에 20억 유로(약 2조7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음. 해당 설비는 대형 석유회사 로열더치셸과 엑슨모빌 컨소시엄이 짓고 있음.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 세계 최대 화학기업 중국중화 공식 출범 =차이신 보도. 지난 8일 중국중화지주회사가 공식 출범. 중국중화(시노켐)과 중국화공(켐차이나)의 합병. 두 회사 합계 매출은 1500억달러에 달해. 중앙정부 보유 국유기업을 관리하는 국무원 국자위원회가 100% 지분 보유. 자산총액 1조5800억위안(약 274조원). =중국중화는 대형화·복합화가 글로벌 추세라고 강조. 합병을 통해 세계 일류 기술선도 화학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중국중화는 전세계 150개국에 진출. 산하에 16개 국내외 상장사 보유. 日코로나 확산에 내각 불신임 여론이 지지율 3개월 만에 역전 =일본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3개월만에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여론이 지지여론을 역전. 요미우리의 5월 여론조사에서 내각을 지지한다는 여론은 43%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 46%를 밑돔. 내각 불신임 여론이 더 높아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만. =내각 지지율은 코로나 상황에 연동. 정부의 코로나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이 23%로 최저치를 기록했음. =올림픽을 중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59%로 개최여론(23%)을 여전히 압도했음. 해외 주식 투자의 모든 것! 한경 해외주식라운지, '해주라'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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